안녕하세요? 32살에 4살 이쁜딸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고1때 임신을 한적이 있어요 가족들 모두 지우자고 했지만 차마 세상빛도 못볼 아이가 가여워서 아이를 낳고
그당시 남자친구쪽에서 키우다 고아원에 보낸걸로 알고있어요
살아오면서 많이 미안하고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아이 재우고 남편과 자려고 누울때면 항상 생각이 났어요
정말 한번은 보고싶어 수소문 끝에 그당시 남자친구의 어머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를 찾았지만 아직 자신이 없어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되었고 그당시 남자친구가 결혼해 아이를 주말마다 만난다더군요.
저는 자격이 없죠 하지만 이제라도 잘해주고싶은데 제가 엄마라고하고 다가가는게 맞는걸까요?
지금 남편은 저를 생각해서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허락받았어요
제가 엄마인걸 밝혀도 아이가 어떤반응보일지 너무 두렵네요 절많이 원망하겠죠?
그아이에게 엄마노릇을 이제와서 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