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연락안해 흐지부지 헤어진지 이제 3개월이다.
같은 회산데 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2개월이 지났지.
눈뜨면 네가 생각나고, 새벽에도 네가 생각나고, 나도 모를 눈물이 나고.
그러다 어떻게 기회가 되서 화해를 하게 됐다.
너는 시간이 너무 지났다는 말과 함께 미안하고 했다.
그때는 그냥 그렇게 사이가 풀어진 것도 좋았다.
모르는척하는게 힘들었으니까.
가끔 카톡도 하고 인사도 하면서 지냈다.
그냥저냥 그렇게 풀고 지났는데, 자꾸 미련이 남았다.
확실한 끝맺음이 있었던게 아니니까.
그래서 한 번 만나자고 했다.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서.
왜냐고 묻길래 미련이 남아서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했다.
내일 말해주겠다고, 당황스럽다고 하더라.
다음날 시간되는거냐고 물었더니 시간이야 되지란다.
내 마음듣고 당황해서 오늘 말해주겠다는거 아니었냐, 불편하면 만날 필요 없다고 해달라.
했는데 넌 그 뒤로 답이 없다.
거절의 표현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니, 시간이 더 필요하니라는 물음에도 넌 답이 없었다.
그래서 포기했다.
미안했고, 고마웠다고 행복하라고 오늘 카톡은 한 번 보고 흘려버리라고 장문의 카톡을 남겼다.
답장 안 받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보낸 카톡이었는데
그래도 막상 아무 대답없이 읽고 씹어버리는 네 태도가 상처가 되더라.
진짜 네가 나한테 아무런 존재도 아닌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신경 안 쓰였으면 좋겠다. 얼굴보기싫다. 좋은데 못 봐서 화가 나고.
결국 자기 마음은 하나도 말해주지않고 피해버린 네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