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렇게 답글이 많이 달릴줄은 몰랐어요
한분한분 다 읽어봤어요
그리고 저랑 비슷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어요~
특히 베댓님 댓글 주옥같이 ㅜㅜ 한자 한자 다 공감들었구요
제가 괴짜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럴 생각할 필요없이 마음 편하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면 되겠어요^0^!
대신 아이가 생긴다면~ 아이를 위해서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제 성격상 그래도 많은 모임에 참석하지는 않을듯 싶어요^^!
많은 조언과 도움되는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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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분 계세요?
저는 결혼을 하고 바로 직장그만두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에용
집도 대출안끼고 샀고, 남편 외벌이로도 저축하고도 충분히 여유도 있고 해서 전업주부로 전향했어요
그후로 2년 지났고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요
제 친한 친구가 저보고 이상하데요..
저는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 좋아하고 완전 집순이에요
집에서 티비보고, 요리하고, 집안일하고, 컴퓨터하고, 티비보고, 런닝머신(집에 대여함)하고, 샤워하고 뭐 등등
이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가고
저녁되면 신랑퇴근하고~ 같이 있다보면 잠잘시간이고
오히려 일 다녔을 때 보다 하루가 너무 빨리가는것 같아요. 행복해요
근데 친구가.. 외롭지 않냐고
다른 주부들은 동내에서 모임도하고
아니면 문화센터 같은곳에서 배우면서 사람들 친목도하고~ 아니면 친구들이랑 자주만나서 놀고 하는데
저는 집에만 있는다면서 정말 이상하다고..
괴짜라고 하는데
저는 워낙 소수의 친구들만 아주 가끔 만나고
연락도 잘 안하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모르거든요..
제가 정말 이상한가요?..
근데 저는 오히려 모임하고 사람만나는게 더 스트레스거든요
남 시선때문에 신경쓰고, 같은 주부들 만나서 커피숍 가고 이러는 것도 시간아깝고.. 그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것들 할 수 있는데..
지금이 행복한데..
혹시 저 같은 계신가요? 전업주부분들 중에..?
아니면 제가 진짜 괴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