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하다 이번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졸후 바로 취업해서 1년이 다되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아직도 실수 투성이에 제대로 일을 못해서 자괴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 사수는 직급이 부장입니다. 입사 초반에는 의욕이 넘치고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혼나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일했는데, 사수가 실무를 잘 모르니 제가 모르는 부분에는 다 일일이
찾아봐서 진행처리를 해왔습니다. 제가 꼼꼼하고 잘 알면은 안 혼나는게 당연하겠지만 제 성격상 꼼꼼한 편은 아닌걸 저도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수를 줄이려고 몇번을 검토하고 결재를 올리지만 항상 실수가 생겨요,... 문제는 부장님 선에서 끝나면 다행인데 부장님이 늘 검토를 안하고 결재를 다이렉트로 사장님까지 결재를 맡고 오세요. 그리고 나서 이사님이나 사장님이 잘 못 된 부분을 캐치하시고 혼나고 내려오니깐 혼나기도 더 혼나게되더라구요...또 실수하면 부장님도 혼나실테니깐 제가 부장님께 결재올리고 검토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왜 아직까지도 자기가 검토해야하냐고 왜 못하냐고 혼내시면서 꼭 인신공격을 하십니다. 머리에 뭐가들었냐 너는 늘 덜렁거리냐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니깐 진짜 자존감은 바닥이고 왜 일을 못해서 피해를 줄까하면서 자책만 하게되더라구요,,,부장님 탓으로 막욕을 하다가도 생각해보면 제가 더 많이 알고 실수를 안하면 되는건데 제가 못한거라서 부장님께 반항도 못하겠고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적성도 안 맞는 일을 붙잡고 있는거 같아서 자꾸 퇴사만 생각하게 되구요...입사때 전임자가 없어서 여러사람들한테 인수인계를 받았는데 실제 업무처리는 부장님과 저랑 둘이서만 하거든요...사수가 부장이니 물어보면 왜 그런걸 물어보냐하고 또 안물어보면 왜 니 마음대로 일처리 하냐고 하시고 일처리 진행을 했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부장님께 보고를 드렸더니 자기도 모른다고 하고 다른곳에 알아보라해서 그쪽 말대로 진행처리했다가 문제생겨서 보고 드리면 핑계대지 말고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만 말씀하시네요...일을 하면 예외사항이 늘 발생하니깐 저도 지치더라구요....정작 물어보고 배우려고 하면 짜증과 화만내시니깐 물어보기도 힘들고 잡아주는 사람도 없으니깐 제가 맞게 가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제가 많이 바라는걸까요?......일년 채우고 톼사하는게 나을까요?...정말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여....사회인분들 모두 힘내세요~! 으앙...회사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