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어오려는 사람이 생기면 스스로하는 나쁜 철칙이 있습니다
구름이그려...
|2017.04.14 17:45
조회 7,858 |추천 6
안녕하세요 여기저기서 네이트 판에 고민글들 또는 재밋는 글들을 접하다보니 그런지문뜩 질문할것이 생기니 이렇게 판에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씁니다
누군가의 대시 또는 혼자만의 관심이라도 마음에 드려고하는 대상이 있으면 자연히 나오는 습관, 철칙이 나름대로 있는데요
우선 예를들어 한 여성이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기간이나 외모 또는 마음 등은 필요 없이 그저 행동들 생각들 눈가라던가 눈빛 또는 걷는 모습들의 분위기라고 할까요 그런 곳에서 마음이 동하게 되면2일 뒤 예쁜 공책을 하나 삽니다 (만년공책)그리고 첫장에 정유희작가의 시를 한편적어두고 그 뒤로 편지를 쓰듯 한장 한장 그 사람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있는 기간동안의 생각들시, 수필, 글귀들을 적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제 스스로 만족할 때 까지요
나름대로는 그 공책을 가득 채워내지 못하면 그만큼 내 어리석은 한순간의 호기심이라 여기고 넘기고 또 가득 채워낼까 두려워 하면서도 가득채워내고 마지막장을 쓰는 순간이 오면확실히 상대를 내가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것같아서요
이런 습관이 생긴데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정들이 있지만짧게 생각해봐서부모님의 외도, 또 첫사랑의 상처 배신과 이용의 실패한 몇 연애들이 성장기의 제게 영향을 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 나름대로의 벽을 쌓아본것이죠
지루한 사정설명은 뒤로하고서제 고민은 이것입니다
만약 책을 다 채우고 나면그러면 전 이 책을 두고 주어야할까 말아야 할까부터 고민할것 같아요 그렇다면 상대에게 피해가 될지 혹은 부담이 느낄만한 어리석은 행동인지 고민하게 될거구요
빠져버리면 영영 해어나올 수 없을것만 같아서 어리석은 생각들 또 어설픈 행동들로 내 스스로 주저 앉아 잠시 움츠리는건 괜찮은데 남에게 추억거리조차 될 수 없는 어리석은 대상으로 남기는 싫어서요 특히 그 대상이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가득 채워 써진 공책이 상대에게 그저 그런 재미없는 농담같더라도 혹시나 매우 고마운 선물이라면 그만큼 나에게도 귀한 시간들임으로요
언젠가 낙서처럼 써두었던 제 글귀중 하나
누군가의 사랑이 누군가가 해준 나에대한 관심이 부끄러운 일이거나 창피한 일, 잊고싶은 기억이 되는 일은아니여야 한다
처럼
누군가의 사랑이 누군가의 관심이 그저 그사람의 업적이나 자랑거리로 전략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어쩌는게 좋을까요 책을 채워내는 어떤 날이 오면또 그 상대가 마침 잘 빛나주고 있다면관계가 그저 그렇고, 단순히 아는사람 또는 지나친 누군가로 제가 있을때갑자기 이 책을 건네주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잘 포장해 잠시 놔두고 줄 수 있을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에초에 잘못된 습관인 걸까요
쓰다보니 두서가 없고 맞춤법도 많이 틀렸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언제나 예쁜 사랑 또 거듭 보아 행복할 나날들을 꾸준하게 걸어가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