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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살찌는게 짜증날 정도네요.

ㅇㅇ |2017.04.15 06:19
조회 8,627 |추천 13
역시 의사가 유난인게 맞는 것 같네요.
남편은 제가 임산부 치고는 잘 안먹는 것 같아
가뜩이나 많이 좀 먹으라고 하는데
병원 갈 때마다 의사가 살 쪘다고 뭐라하니
또라이 같다 그랬거든요.

몸무게 절대 줄이지 않았구요.
30주동안 8키로 찐 것 맞습니다.
만삭까진 얼마나 찔지 모르겠지만
의사가 계속 살 얘기 할 걸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이제 병원을 옮기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임신 중기면 모를까..
그리고 살 얘기하는 의사가 짜증나서
아프다고 징징거리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살이 찌든 안찌든
8개월이면 당연히 허리아프고 몸무겁고
오래 앉아있으면 꼬리뼈가 아프지 않을까요?
본인이 먼저 그 얘기를 꺼내며
그게 다 살쪄서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모든 임산부가 해당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어째든 마음에 드는 의사가 참 힘든 것 같네요.
더구나 그 의사 인터넷 맘카페에서
제일 많이 추천받아 간 건데.. 참...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는 의사일 줄이야...






이제 30주 4일 들어가는 임산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편도 안주는 살 스트레스를
담당의사가 주니 자꾸 짜증이 나네요.


우선 제가 키가 작습니다.
160이 안되구요.
임신전 몸무게는 45키로였어요.


살 찌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20대 내내 관리를 했었고
운동도 그렇지만 먹는걸로도 관리 많이 했습니다.


그런 제가 임신을 했더니 살이 그냥 붙네요.
입덧을 3개월 했는데 잘 못먹는 3개월동안
겨우 일키로 빠졌구요.
입덧 끝나고 먹기 시작하니
급속도로 살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먹던 양이 있으니
미친듯 먹은것도 아니구요.
탄수화물인 밥은 한끼나 많아야 두끼정도,
과일, 어쩌다 간식, 우유를 좀 많이 먹고 있구요.
남편은 많이 먹으라 난리입니다.


병원은 갈때마다
45키로에서 48키로 그리고 50키로
어제 마지막으로 갔을때 53키로였구요.
갈 때마다 의사가 살살살 거려서 짜증납니다.

살찌면 안된다고, 관리해야된다고.



오늘은 계속 이렇게 살이 찌니 어쩔거냐고,
태아무게 양수무게 다 정상이고
나머지는 제 살이라고 합니다.


태아가 1.4키로였구요.

제가 그럼 살이 찌는걸 어떡하냐구 했더니


지금 허리아프고 몸 무겁고 꼬리뼈 아프고 하는게
다 살 때문이랍니다.
움직이는 것도 힘들거라고.

그래서 그럼 계속 운동하고 걸으라는데
아파도 어쩔수없지 않냐고 요가도 다니고 있다고 했더니

운동을 줄이고 먹는걸로 관리를 하라는겁니다.


아니 도대체 먹는걸 얼만큼 더 줄여야하나요?
밥 많아야 두끼 먹습니다.

급격히 당 떨어진듯한 체력 떨어짐에
밀크티 같이 달달한게 먹는게 군것질 하는정도구요.
야식 안먹습니다.
배고프면 과일 먹어요.
아 요즘 일어나면 곡물시리얼을 먹기 시작했네요..
자다가 배고프면 우유 마시구요..



월수금 요가 다니고
계속 꾸준히 걷습니다.

이것도 많이 먹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일주일에 일키로씩 살이 붙습니다.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갈때마다 의사는 살 얘기만 하고 있고
저도 살 찌는거 싫습니다.
이렇게 쪄본적이 없어서
제 몸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와요.


제가 어떻게하면 살이 안찔수가 있을까요?
살이 안쪄야 정말 태아한테 좋은건가요?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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