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척 했지만
사실은 겁이나고 두려워서 도망친거야
너한테 난 너무 부족한 사람인 걸 아니까..
내가 너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인 걸 아니까...
너에게 그걸 들키는 게 무서워서
결국 도망쳤어
바보같지..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바뀔 수 없는 현실도
결국 이렇게 힘들면서도
너에게 연락조차 할 수 없는
바보같은 내가 너무 싫어
그래도 딱 한 번만 보고싶다....
욕심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