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말을 너무 툭툭 내뱉어요
첨엔 꼬박꼬박 대답도 해드리고 했는데 만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오늘도 봄소풍가자셔서 모시고 유람선 타는데
아버님은 칠순넘으셔서 이천원 할인되더라구요.그걸 들은 시모가..
-나도 해달라고하지 걍 우기면된다 머리 희끗한데
-왜 반 안해주고 이천원해주는데? 가서 반해달라고해라
놀다가 점심시간
-밥먹자 면먹을까? 추어탕맛있다
어머님 아기가 추어탕 못먹어서요 아까 아버님이 말씀하신 갈비탕집가요
-아니 저기 추어탕이 유명하다고 아님 아버님 추어탕 좋아하니까 혼자서 잡숫고오라해라. 우린 갈비탕먹자
?????
신혼초에 신랑이 20살때 결혼시켜달라던 여자가 있었다고
걔네 아빠가 교수고 너처럼 그릇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한다고
울아들취향이 한결같다고
아 니가 등대고있는 그 십자수쿠션도 걔가 만들어준거라고 ㅋㅋㅋ
애낳고 병문안왔는데
20시간 진통하고 자궁문이좁아 애기머리걸리고 호흡곤란와서 응급으로 수술했는데 시모왈..
-며느리가 둘인데 둘다 배를째냐고 아휴 ㅉㅉ 니 몸집은 커다래서 자궁이 왜좁냐 그거 몸이 기형이다 ..
뭐 이런식 크게작게 너무너무 많아요 미칠거같아요
가까이살아서 안만날수도 없고
만나고나면 너무 기빨리고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