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흔한 직딩 입니다~
저번주 수요일,
경력직으로 들어온지 한 3달정도 된 대리에게 정말 단순업무를 시켰습니다.
내용은
각 대리점(23곳)에 연락하여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별 / 품목별 매출자료를 조사해 오라는 것이었어요
품목도 다 하지 말고 4가지만 해오라고 했습니다.
A, B, C, D 품목이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얼마나 팔렸는지.. 매출분석자료를 작성해야 했거든요
어차피 pos 에 다 나오는것이고하니 점장님들에게 자료만 받으면 반나절안에 끝날 일이었죠
그래도 다른 업무들이 있으니 얼마나 걸릴것같냐고 물어보고 하루정도면 될거라기에 그럼 금요일 오전중으로 책상에 올려두라고 했어요
금요일 점심시간이 지나도 안가져 오길래 물어보니 아직도 취합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후에 마무리하고 월요일 오전중으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 출근을 했더니 책상에 A4 용지 한뭉치가 올려져있더군요;;;
뭔가하고 봤더니
대리점에서 올라온 자료들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각 대리점에게 품목별 매출자료를 POS기에서 월별로 사진찍어서 보내라고 했나봅니다.
그럼 그걸 종합해서 가져와야지..
카톡으로 사진 받은걸 그대로 출력해서 올려놓다니 정말 벙쪘어요;;;
화장실 다녀오던 대리에게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제가 시켰던 거라고 ㅎㅎㅎ
그래서
내가 지금 그걸 묻는게 아니라 월별로 품목별 매출자료를 가져오라고 했으면 종합해서 가져와야지
지금 대리점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다 출력해서 가져오면 어떡하라는거냐고 하니
'아 종합하라고 하시는지 몰랐어요 다시 할게요'
이러고 자료를 가져가는데 참...
끝까지 죄송하단 소리는 안하고...;;;
30대 초반이고 경력직인데 설마 상사 엿먹이려고 그런건 아닐테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앞으로는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수 밖에는 없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