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만나러 가는게 맞는걸까요?

햇수로 4년 약 900일 +a 를 만났습니다. 어쩐지 요즘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그래도 대학원에 회사에 바빠서 그렇겠지하고 넘기면서, 힘들겠지 귀찮겠지하며 연락 안되는것도 참아 넘겼네요. 아무렇지 않은것 처럼 평소 처럼 지나가다 주말에 회식하고 집에 들어가서 연락할게. 이후 주말내내 연락이없고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한번도 이런적이없어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혼자 마음을 접었다 폈다 몇십번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점심시간에 겨우 된 통화에서 내가 다시연락할게. 라며 전화를 끊고는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너무 미안해서 안되겠다면서 저번에도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한 경력도 있던지라 그냥 넘기려고했는데 이번엔 안되더라구요. 이런말도 저런말도 안통해서 그럼 너 편한데로 하라며 헤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내가 더 못해준것만 내가 더 신경 못써준것만 생각나요. 왜 미안해서 헤어진다는건지 이해도 안가구요. 전화도 안받고 카톡은 못하겠더라구요. 겨우 된 전화에서 내가 찾아간다는 말 한마디 하고 끊었습니다. 역시 안만날테니까 오지말라더라구요. 그럼 다음주 월요일에 갈게. 통보하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약속있으니 절대 오지마라. 다음에 만나자 라더라구요그리고 다음주 평일에 시간낼테니 그때 만나자고 하네요.
미안해서 헤어진다는게 진짜인지 아님 여자가 생긴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아무리 잡아도 안잡하는데 도저히 이대로 가만히 있을순없어서요.자기는 혼자서 마음정리 생각정리 다했겠지만 가만히 있다가 저는 폭탄을 맞은건데...만나서 끝까지 잡아볼생각입니다. 그래야 계속 갑갑한 마음이 좀 정리될거같아서요.아니 사실 안만나는게 나을까요? 진짜 아직도 헤어진거 같지않아서, 커플링만 빼고 다른건 다 그대로 입니다. 사진도, 카톡도, 즐겨찾기도, 선물받은것도, 편지도... 정리할수가 없어서 그대로예요. 
진짜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하는걸까요? * 취업하고 장거리 커플된지 벌써 1년 넘었구요, 대학원 가기 전까지는 거의 매주 금토일 데이트였어요. 헤어지자고 말하기 직전 전화도, 카톡도 평소랑 너무 똑같아서. 회식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긴걸까요? 그럼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 단박에 2년반을 정리할수있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