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판에서 가장 핫한 카테고리이기도 하고, 또 이 글 봐주시면 좋을 것 같은 분들이 많이 이용하실 것 같아서요!
(다른 뜻은 아니고 어린아이 가지신 부모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영등포의 한 찜질방을 방문 했습니다.
워터파크와 함께 운영하는 곳이고 주말이라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을거란걸 예상은 했지만 대다수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더라구요. (이땐.... 귀여웠지... 이땐... 몰랐지.....)
결론은 평일 동안 쌓인 피로를 좀 덜고 쉬기 위해 간 곳인데 스트레스만 잔뜩 받고 왔어요.
진지하게 물어보는건데 어린 아이들 동반한 부모님들.... 찜질방에서 아이들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거 왜 제재하지 않으시나요?
정말 어린 아이의 울음 소리 같은 건 불편하지 않아요. 말을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아기들은 우는게 의사 표현 방법인 건데 그냥 어디가 불편한가보다 ~ 하고 말죠.
물론 그렇게 우는 아이를 달래지도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둔다면 눈쌀이 찌푸려지겠지만 보통의 상식적인 부모님이시라면 그렇게 울면 아이도 힘들다는 걸 알고, 또 주위 시선 신경쓰시면서 미안하고 곤란한 표정으로 아이 달래느라 고생하시는거 보이거든요.
그런데 말귀 알아듣는 4세~ 6세 아이들!!! 그 나이대 아이들을 제재하기 힘들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셔야죠.
잘못된 행동이라고, 뛰면 안된다고, 피해주는 행동이라고 훈육 비스무리하게 그런 시늉이라도 하는 부모 1도 못봤음 ㅜㅜ 하다 못해 다칠 수 있다고 그만하라던가..
제가 이용한 찜질방은 구조가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은 산소방과 토굴실, 마사지실 같은게 있고 계단엔 [어린아이들 출입 제한]이란 내용의 문구가 있습니다. 이곳도 엄연히 노키즈존인데.. 애들은 몰라서 그런다해도 부모님들은 대체 왜...
복층이 나무 바닥이라 뛰면 소리가 정말 커서 2층은 물론이고 1층까지도 다 시끄럽고, 철제 난간이 그렇게 튼튼해 보이지도 않는데 아이가 매달려도 1층에서 올려다 보며 안돼~ 라고 말만하시고ㅋㅋㅋ.... 그래서 다치면 찜질방 탓하실거잖아요....
아무리 제 자식 예뻐도 찜질방에서 그렇게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는데 왜 가만히 두세요?!!!!!!왜? 게다가 그렇게 뛰어노는 아이들 포즈 잡아서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웃고 계시더라고요. 높은 곳에도 올려주시고 ㅎㅎㅎ.... 멀리서 본 저도 불안해서 눈을 못 떼겠던데 참
(정말 그냥 신나서 조금 뛰는 수준이 아님! 두시간을 넘게 땀 뻘뻘 흘리며 1, 2층을 오르락 내리락쿵쿵 거리면서 과자 부스러기 다 흘리고 다님 ㅎㅎㅎㅎ 난간 붙잡고 엄마~~~~~~~ 아빠~~~~~~ 계속 부르는데 엄빠들은 대답도 없고 애들 난간에 기대고 있고, 토굴방 높은 곳에서 장난치고 매달리고... 그런데 함정은 놀이방은 텅 비어있었음.... )
이 정도 되니까 찜질방 원래 이래도 되는 장소인가? 이런 분위기인가 싶더라구요. 아이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난동 피우고 부모님들은 방치해서 ㅎ
구조랑 지명, 내용 보시면 어딘지 아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다시는 이용하지 않으려구요.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어린 아이 동반한 가족들이 정말 많은데 그 분들 다수가 너~~~~~무 매너가 없어서요. ㅎㅎㅎ
아무래도 워터파크와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어린 아이들이 많았던거겠지만 찜질방 노키즈존 소취요!!!!! & 노키즈존의 제대로된 관리 \(^ 0^)/ !!!!!!!!!!!1
사실 노키즈존을 원한다기보단 어린아이 동반한 부모님들의 개념과 매너, 상식 탑재를 '더' 원하며 쓴 글이에영... 애들 욕먹이는 것 다 부모님 탓이란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당 ㅎㅎ
안그런 분들이 더 많다는 거 아는데 지난 주말 그 곳은 정말 노답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