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늦은 나이에 정말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치 고등학교때 첫사랑을 하는듯한 두근거림.... 설레임.... 그런 기분좋은 감정들....
정말 10년이 넘도록 느껴보지 못한 그런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죠.....
그런 행복감을 상대방에게도 느끼고 해주고 싶어 뭐든 잘해주려고 뭐든 다 해주고 싶어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있엇습니다....
그런데 성격차이로 인하여 정이 떨어진다네요....
집착하는 남자가 싫다고 하여... 뭘하든 내버려 두었고... 밤에 연락이 되지 않을때도
언제 연락오려나 하다가 밤새도록 뜬눈으로 지새우길 반복하였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뜨문뜨문 연락이 되어도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전 어릴때 사랑에 크게 데인적이 있어 그 후론 누굴 만나도 상처받기가 두려워
사람을 잘 믿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처음에 정말 믿음이 가도록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예를들면 뭐 오늘 친구를 만날거 같다 운동을 하러 가야한다 등....
간간히 연락도 잘해주고 사진도 가끔 찍어서 보여주기도 하고 (절대로 먼저 사진 보내라고 한적
은 없음) 그렇기에 많이 믿었습니다
근데 점점 변해가더군요.... 회식이다고 하며 집에는 들어갔는지 연락 한통 없구요....
다음날에 아 너무 피곤해서 그냥 뻗어 잣다....
가족끼리 놀러를 가면 연락두절.... 뭐 거의 오전 오후 톡 하나 남겨놓기는 합디다....
그리고... 저와 데이트를 할때.... 전 여자친구 폰이 울리는 것을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친구들도 많고 모임도 많은 사람인데... 친구들을 만나면 무음으로 해놓아서 제 연락을 보지
못한걸까요.... 이전엔 집에가는 중에 전화도 주고.... 취하기도 하면 데리러 오라고 떼쓰기도 하
고... 이젠 항상 놀다가 집에 들어가서 방에서 연락을 하거나.... 저랑 같이 있을때.... 1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고.... 폰 화면을 항상 어둡게 하여 잘 안보이게 해놓았더라구요....
한번은 그런 변한 모습에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한번 대화를 한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볼때 몰랐던 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저의 단점들을 자신이 이해할수 있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 한걸음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절 바라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랑이라면.... 그래도 결혼이야기도 많이 했었고.... 평생을 함께하면 좋을 사람이다
라고 서로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냉정해 지는 모습과.... 그런 일련의 행동들에서
전 이사람에게 0순위 1순위도 아닌 10순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구나 하는 서운함들이
생기네요
어떻게 해야 그사람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딴남자가 생겨 그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