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사 2년차 된 회사원 입니다.
(댓글 보고 추가로 넣어요. 저는 외국에 있는 모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첫 회사라 여기가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르고 다닌지 어느새 1년이 넘었는데 얼마전 마음 따뜻해진 경험이 있어 올려봐요.
입사한지 얼마 안됬을때 회사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에 뭣도 모르고 다소 부정적이게 답을 했었어요. 그땐 아직 업무도 서툴고 인간관계도 어색하고 이런저런 성장통을 거쳐가는 때라 그랬나봐요.
아무튼 제 답변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올해 저희 부서 총 평점이 4.5/5.0점이 나왔습니다. 사실 점수만 보면 그닥 낮은 점수는 아니었는데 그전 해의 4.8점에 비하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부사장님께서 충격을 받으셨나봐요.
저는 그 사건을 금방 잊은채 지극히 일상적인 회사생활을 보내는 중 얼마전 업무파일을 찾다가 우연히 우리 부사장님 개인 폴더에 있는 문서를 보게 되었어요. (댓글보고 추가설명 해요. 공유폴더에 각자 하나씩 있는 폴더라 그 안에 저장된 문서들은 다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부장님, 과장님들과 매주 모여서 어떻게 하면 사원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해 줄수 있는지 토론한 내용을 빼곡히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실제로 엄청 바쁘신 와중에도 한명한명 케어해주는 노력이 보이시는 분인데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깊이 고민하신 흔적이 보여 퇴근하기전에 울컥했네요.
그 외에도 저희 회사 자랑할 것 많아요!
출퇴근시간도 자유롭고 야근 주말근무 전혀 없고 자기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자원봉사도 업무시간 대체로 할 수 있어요.
아직은 부족한게 더 많지만 열심히 배워서 저도 훗날 누군가의 좋은 상사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건강한 직장생활 응원하고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