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싸움이었습니다
결혼후부터 지금까지 다투며 살아왔고
아직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는 다툼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아침
울앤의 고함소리에 모두다 잠을 깨었지요
앤 : 누구야 !!!!!!!!!!!!!!!
변기위에 또 오줌 질겨놓았는거....
(불쌍한 작은넘 거실에 있다가 깜짝 놀라서 눈이 뚱그래진다 작은넘이 젤 일찍 일어
나거든요....)
(작은넘을 꼬나 보다가 아닌가 싶으니 큰넘을 찾으러 간다)
앤 : 너 맞지!!!!
너! 변기 안올리고 어제 볼일 봤지?
(에구 안됐다 이넘아 불쌍한 넘.... 좀 신경쓰지...)
(큰넘 아직도 잠에 취해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
앤 : 너 거실로 나와!!!
큰넘 : 엄마는 나 만 그래 씨~~~~
앤 : 일루나와 하여튼
(작은넘은 공포에 쌓여 옆에서 눈치 만보고 있다)
앤 : 너 둘이 바른데로 말해...
엄마가 그랬지! 소변 볼때 변기 뚜껑 올리고 보라고...........
했어! 안 했어?
작은넘 : 잉~~잉 했어요.... 잉.........
큰넘 : 네 그런데요?
앤 : 그런데 누구야 어제 볼일 본사람....
작은넘 : 내는 아니다 잉~!~~~잉
큰넘 : 저두 아녀요 ..
앤 : 정말이지?
맞아 넌 내가 데려 갔었구 (작은넘 보고) 너는 어제 볼일 안봤어?( 큰넘보구한말)
큰넘 : 저는 어제 늦게 잠들었잖아요 그리구 이제 일어났는데요
엄마가 안잔다구 뭐라해서 억지로 끌려서 자러갔잖아요 오늘은 내방에 가서 자라구
하구선.....
소변보는거두 보고요.... 방에 들어가는 거 까지 봤어면서.....
앤 : 그랬나?
맞아... 마자..
그럼 니 아빠다.............
재명아! 너 아빠 불러 와라....
큰넘 : 아빠!!
울앤 : 가서 불러와!!!!
큰넘 : 네....씨~~
( 자고 있는 날 큰 넘이 흔들어 깨운다)
큰넘 : (아주 걱정 스런 얼굴로....) 아빠 어제 뚜껑 안올리고 볼일 봤어?
나 : 응? 무슨 소리야?
큰넘 : 엄마 또 화났어 변기 땜에...
또 묻었나봐.....
나 : 정말이야?
큰넘 : 응( 아주 걱정스런 표정이다)
나 : 누가 그랬어?
큰넘 아빠 아냐?
나 : 엉?!!! 내가?!!!!
큰넘 ; 하여튼 엄마가 아빠 나오래....
나 : 나? 왜?
큰넘 : 몰라...
( 갑자기 고민이 되면서 일어설려다.......옷을 하나두 안걸친걸 알았음)
나 : 너 나가 있어 내 나갈께( 그러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운다)
(거실에 나가보니 두넘이 앉아 있구 앤이 아주 험악한 표정으로 나를 꼬나보고 있
었다)
나 : 왜 그래?
앤 : 어제 볼일 보면서 뚜껑 안올리고 봤잖아!!!!!!!!!!!!!
나 : 아닌데...............
앤 : 뭐가 아냐?
나 : 나 어제 아무것도 안입고 자고 방에 화장실 썼어...
앤 : 뭐?
??????????????????////
나 : 어제 샤워 했는거 아냐? 자기가?
앤 : ?????????????????
나 : 내가 방에거 쓰고 맞잖아...........
앤 : ????????????????
큰넘 : 글믄 오줌도 아니네.........
작은넘 : 내두 아니다 잉~~~~잉
( 앤이 좀 부끄럽고 무안한지 가만있다가.....)
앤 : 음........ 글믄 아닌갑다
앞으로 한번만 더 이런일이 있어 봐라..............
(그때!!!!!!!!!!!!!! 울 똑똑한 작은 넘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은넘: 엄마가 쉬하고 올리면 되잖아...........
큰넘 : 맞네 그러면 우리가 안올려도 되잖아
나 : 맞다!!!!!!!!!!!!!!!!!! 우리는 그냥 솨아~~~~~~~~~~~~~
앤 : ?????????????????///
나 : 맞잖아!!! 한사람만 신경쓰면 되지 세명이 신경 쓸일 없잖아
그러면 되겠네.....
앤 : 뭐가 그런데?!!!!!!!!
(그러면서 묘한 표정을 짓고 부엌으로 휙~~ 가버렸다)
이것으로 세 남정네와 한 여성의 변기 뚜껑 전쟁은 우리의 승리로 매듭짓게 되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3년이 다간 모월 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