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여자친구를 만나면 마냥 좋은데 얘기를 하다보면회사얘기가 나오고 듣다보면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 보여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여자친구의 집은 서울인데 현재 지방에서 자취를하며 제조업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직무는 생산관리인데 조직구조가 어찌저찌하다보니 영업부서와 생산관리부서합쳐져 생산관리+영업까지 하고있는 샘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찌된 조직인지 여자친구 선임들은 직책만 있고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배울 생각도 없고낙하산도 있고 부서는 합쳐졌는데 생산관리 일은 온통 혼자 다 한다고합니다. 그러다보니 영업에 있던 사람들은 원래 영업이니 생산관리였던 여자친구한테 자기물량언제되냐? 잘되고있냐? 묻기만 바쁘다고 합니다.. 제품이 불량이나 납기일을 잘맞추지 못하면 결국 생산관리인 여자친구의 책임이 되어버리고무슨 직장에서 욕먹고 거래처가서 또 욕먹고 한다고합니다. 거래처가서 욕먹는것도 여자친구 책임이 아닌일도 직장 상사들은 니가 막내니까 말단 대리니까 니가가야지 누가가냐 누가 욕먹으면 어떠냐 이런식이고 마치 일이있는척몰래 외근을 나가버려 어쩔수 없이 팀장과 거래처를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생산관리뿐만 아니라 영업또한 같이 하는샘이 되어버린거고요. 이런부분들을 팀장 또한 알고 앞으로 조직을 바로잡는다 일 안하는 사람은 짜르던직책을 내리던 조치를 하겠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거래처 영업에 왠 쓰레기같은녀석이 있다는 겁니다... 거래처에서 오더를 받아서 생산하는데 그 쓰레기가 갑질을 너무 한다는 겁니다..밥먹고 싶다면 밥사줘 술먹고 싶다하면 술사줘 뭐 이런다는데 그거야 뭐 영업이니까그럴수 있다지만 영업 팀장이랑만 하면 될것을 자꾸 여자친구를 개입시킵니다.. 난 뭐뭐씨가 좋더라 뭐뭐씨 같이가야지? 안가면 오더못내리지 뭐뭐팀장 어쩔라그래 팀장은 됐다고 여자친구한테 집에가라하는데 팀장 입장에서 곤란할걸 알기에 어찌할수 없이같이가는데 밥만 먹자던놈이 또 술을 마시자하고 여자친구에게 술을 계속 먹이고여자친구가 집에가고 싶다해도 못가게한다고합니다. 집에가고싶으면 엄마 모셔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내가 오더 안내리면 팀장 어쩔라그러냐고 이러고만 있고 저번에 치마입고 구두신은거 이쁘던데 오늘은 왜 안입고왔나? 술마시다가 지금 집에가서 입고와라 이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습니다. 거래처랑 늦게까지 술마신다해서 걱정에 집앞에서 기다린적이 있는데 만취로 집에와서구두를 갈아신고 다시 나가고있는겁니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유부남인데 자기 여자친구 할 생각없냐는 소리도 한다고합니다.. 팀장이 잘못된거 아니냐 난 도저히 이해가 않된다하지만..팀장이 자기사람 잘챙기고 뭐 어떠한지 팀장님은 잘해주신다 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제 입장에서는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건 어떻겠냐 물었고여자친구 또한 그만둘생각을 수없이 생각했지만 당장 이직하는게 쉬는것도 아니고동일업종 찾기도 쉽지않고 연계되어있어서 또 다시 아는사람 마주칠게 뻔하고..새로운 직종으로 가기에는 연봉도 맞지 않을뿐더러 나이도 너무 늦은거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 본집 서울로 올라가서 집에서 직장을 구하는건 어떠냐고 물었는데.. 집에 올라가면 아버지가 엄해서 외박도 안되고 일찍 들어가야하고또한 저와 거리가 멀어져 만나기도 쉽지 않고 여러 문제들이 많다고합니다.... 오늘 또 그 거래처 쓰레기랑 미팅이 있다는데 또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