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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를 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는건가요?

펑펑 |2017.04.18 15:40
조회 48,223 |추천 143

댓글을 읽고)
다들 오빠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워낙에 다양한 분들이 계신 판이라서 제 욕도 올라올줄알았는데... 확실히 저는 해결방안보단 공감과 위로를 바랐던 것 같네요. 너무 벅차고 항상 오빠편만 들던 부모님과는 달리 어른이신 분들도 저를 격려해주시니깐 힘나요 정말로. ㅠㅡㅠ 눈물 찔끔 나왔는데 지금 또 첫 차로 퇴근 중이라 참았네요 ㅋㅋ
다들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댓글 읽으면서 홧병난 마음 다스릴게요 !

또추가) 댓글이 늘고있네요. 저는 나무라는 댓글들도 감사히 읽었어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집사진은내릴게요. 무서워서 혹시 당사자 지인이라도 보면....ㅎㄷㄷ


ㅡㅡㅡㅡㅡㅡㅡ


일단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폰) 가독성이 떨어져도 이해해주시고 꼭 조언부탁드려요.

음슴체로 쓸게요

울 오빠는 나랑 2살터울임
예전부터 굉장히 폭력적이고 운동을 복싱부터 이것저것했어가지고 체격도 좋음
난 유년기부터 얘한테 정말... 많이 맞았음
이빨 깨지고 일부러 이빨 위 피부를 때려서 턱에 구멍이 난적도 있음.
맞고 등교한 날 애들이 턱이 침흐른다고 말해줘서 반창고 때보니 구멍났었음ㅎ



성인이 되고 오빠랑 똑같은 성향의 아버지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뚜드려맞은 어느날 숙식제공되는 공장으로 피신, 3년을 직장바꿔가며 그렇게 살았음


엄마가 눈물 바람으로 말려서 집 들어옴.(부모님+오빠는 마포구에서 저는 광명에서 자취에 가깝게 생활 중.
부모님집이라서 월세도 안내고 친오빠도 자유로이 드나듦
물론 부모님도)

근데 내가 남친 한 번 친구한 번 데려왔을 때 면전에 대고 뭐라고하면서 창피주고 위협하던 놈이 요근래 친구 데려와서 (항상여자여러명) 집 초토화 시키고 몸만 쏙 빠져나간게 하루이틀이 아님

남아선호사상이 강하고 첫째여서 세탁기 돌리고 널줄만 알지 진짜 어지럽힌거 손도 까딱안함
하....
사진을 한장밖에 못 찍었는데 일단

이건 내가 자는 방.
저 침대는 몸 불편하셧던 할머니가 쓰시던거 내가 쭉쓰는데
저 위에 여자가 자고있음

다른방에서 여자2명 더 자고잇고 주방엔 남자한명 자고있었음ㅎㅎ

나는 저녁에 일을하고 첫차타고 돌아오므로 잠이 절실햇고 치우란 말만하고 잠듦

깨고 난 다음 카톡

이제껏 오빠가 뭘해도 내가 다 감내하고 입벙긋안하다가 첨으로 저렇게 욕쓰면서 대들어봤음
불편했다면 죄송함
그냥 엄마가 울던 나가사는게 답인가 싶음...
나도 오늘 혼자 많이 울었음.
내가 돌아왔을 때 자긴 달라졌다고 가족이 최고라고 내 눈보면서 얘기하곤... 결국 제자리임
집오면 분명 나한테 손댈거 같아서 얼른 집 알아보는 중.
맹세컨데 저롷게 욕섞어서 반항했던건 이번이 처음임

아참 저는 24 오빠는 26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현명한 방향 제시해주세요
나가사는 것은 이미 고려중이니 제외하구요

추천수143
반대수1
베플발레리노|2017.04.19 06:33
28남, 댓글 안다는데 이 새벽에 잠 확깨서 댓글답니다. 글쓴이 부모님 욕좀해도 되나요? 여동생 이빨을 깼는데 부모님은 뭐했대요? 그 때 못된 버릇 못 고쳤으니 답 없어요. 전 사진처럼 저런짓하는거 보고 아직 고등학교놀던 개념없는짓 덜빠져서 20,21된줄 알았습니다. 근데 26살이라는거 보고 충격받아서 잠다깼네요. 원래 ㅂㅅ들은 군대갔다와도 철안들고 ㅂㅅ짓 그대로 합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26살이 저러고 다닐정도면 정말 답없는거에요. 글쓴이 정말 행복하게 살려면 저런 인간 오빠라고 두지말고 인연 끊었으면 합니다. 버린 쓰레기 다시 가지고 오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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