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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완전어이없습니다.

new신랑 |2008.10.30 09:07
조회 1,783 |추천 0

우선 글이 무척이나 깁니다. 그만큼 저희가 당한일이 한두개가 아니라는것이지요...

많은 분들 보시고 혹시라도 예식장 선택하시는 분들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2008년 6월 결혼을 결심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 새로 오픈준비를하던 수원웨딩***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희는 연애를 12년간 해왔던터라 조금이라도 좋은 곳에서 결혼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북수원000건물 3층에 당시에는 아모리스 웨딩***이란 이름으로 예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7월 오픈으로 첫예식이 시작되며, 인테리어 공사는 거의 다끝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수원에서 제일 좋은 예식장일 것이라고 완성된 조경도를 보여주며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7월부터 정상적인 예식을 치룰수 있을 것 이라고 말을 했고 저희 결혼식은 9월이고 시간이 충분히 남았기에 예약담당하시는 여자실장님과 오랜상담끝에, 다른 예식장대비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계약을 했었습니다. 예식장대여료 이외에 추가로 강제적으로 들어가는 옵션비용이 꽤나 높더군요.. 웨딩촬영 패키지로 계약하면 그 옵션비용들을 빼준다고하여 가장 비싼 패키지로 계약을 했습니다. 평생한번하는 결혼이고 후회 없이 멋지게 치루고싶은 마음에 설레이기만했습니다.

그렇게 계약후,

어느날 전화가 왔습니다. "수원아모리스 웨딩***"에서 그냥 "수원웨딩***"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청첩장인쇄할때 조심해달라고...

진짜 아모리스 웨딩에서 아마도 같은이름을써서 문제를 제기 했던거같더군요.. 그때

저희는 계약을 취소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공사가끝난상태가 아니라 불안한마음에

몇 번씩 찾아가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평생한번하는 결혼을 망치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저희가 방문할 때마다 너무 더디게 공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마음은 불안하고, 상담실장님이라는분한테 결혼식전까지는 공사가 정상적으로 끝날 것을 재차 확인하고 또 확답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결혼식 날까지도 공사 중이었습니다.

 

드디어 결혼식 당일이 되었습니다. 예식장에 도착해보니 2달 전부터 부탁을 했던 예식장 유리창이 썬팅이 안되어있었더라구요...예식을치루는곳에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훤히 다보이게 투명유리로 되어있는겁니다. 예식장이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000건물이라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굉장히 어수선하거든요...

그 부분이 맘에 걸려 처음계약당시 상담실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걱정하지마시라고 금색썬팅을 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중간 중간 찾아갔을떄도 걱정을 말아라 예식 전에는 모든 인테리어가 끝나고 너무 맘에 들어 깜짝놀랄거라며 저희를 안심시키곤 했습니다. 근데 결혼식 아침당일... 투명유리창으로 흉하게 휑하니 다 들여다보이는 겁니다 .

상담실장에게 썬팅이 안되어 있다 어쩜이럴수있냐하니 급히 크기도 맞지 않는 천조각을 가져다 달더라구요. 정신없는 결혼식아침, 더 이상 뭐라 할수도 없고 일단 그일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메이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패키지로 계약을 한상태라 웨딩촬영때도 같은곳에서메이크업을 했는데 웨딩촬영때는 원장님이 메이크업을해주셨었습니다.그때는 너무나 만족스럽게 메이크업이 잘되어 걱정이 없었습니다. 근데 결혼식당일날은 다른분이 메이크업을 하시는 겁니다. 제가 원장님께 여쭤보니 예식이 많아서 아주잘하시는분(방송국강의도하신다는분)을 초빙했다고 걱정 말고 받으라고 하더군요.. 믿고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다. 근데 정말 연극배우처럼 너무 이상하게 되버린 겁니다. 친구들도 가족들도 너무 이상하다하여 원장님꼐말씀드렸더니 다시 해주시겠다고 하는데 그때는 예식 한시간전이었습니다. 너무 늦어 어쩔 수 없었지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나 취향 때문에 불만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맘같아서는 사진을 첨부하고 싶네요.. 저... 도깨비 같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평생 제일예뻐야할 결혼식날 말입니다.....

 

그렇게 속상하게 시작한 저희결혼식.. 메이크업과 헤어를 마치고 신부대기실에 들어가는데 저희가 원래 알고 있던 왼쪽신부대기실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들어가라는 겁니다. 갑자기 바뀌게되었다는겁니다.. 어떻게 하나하나 이럴수가있는지.. 원래 예식장은 홀마다 신부대기실이 정해져있고 저랑 같은 시각에 예식을 치루는 신부도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원래 들어가야 할 왼쪽신부대기실에 예식당일까지도 조명이 설치가 안 되어 또 뜯고 사다리같다놓고 조명공사를하더군요.. 그복잡한날 말입니다.. 그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예식시간을 가까워졌습니다.

 

결혼 일주일전 예식장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주례가 미정이면 예식장에서 섭외를 해주시겠다고..전 저희를 아무것도 모르시는 주례가 잘해주실까하는 걱정을 비췄더니 주례는 결혼식1시간 전에 도착해서 신랑과 출신학교니 직업이니 이런 것들을 듣고 주례사를 같이 맞추어 볼꺼라고 전문 주례사이니 걱정하지말라고했습니다. 차라리 그게 마음이 편하겠다싶어 주례도 예식장에서 섭외하는걸로 계약을했습니다.

하지만 그 떠올리기도 싫은 결혼식 당일, 주례가 식장에 도착해서는 신랑에게, "안녕하십니까 주례입니다. 식권 좀 주십시오.” 이 말을 하고 식권을 받아가서는 밥을 먹고는 결혼식전까지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물론 신랑과 저희신상정보에 대해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구요..

그렇게 예식 5분전에 나타난 주례분...그런데, 예식장직원이 갑자기 주례분 가슴에 꽃이 없다며 혼주의 꽃을 떼어달라는겁니다. 그게 말이나 됩니까? 어이가 없었지요... 나중에 변명을 듣고 보니 직원들끼리 얘기가 안맞아 주례분꽃을 어디다둔지 몰라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희보다 예식장 직원들이 더 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예식장이 홀이 두 개인데 서로 입구가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입구가 아주 혼잡할수밖에요... 한 시간 간격으로 4번의예식이 두개씩 겹쳐있으니 정말 아수라장 같았습니다.

예식장 측에선 이렇게 손님을 많이 맞아본적이 없어 처음이라 그런다며.. 아무런 손도 못쓰고 있더군요. 그때 전화가 왔습니다. 화환을 배달해주는 기사였습니다. 1시 예식이라 서둘러 오긴 했는데 12시 30분부터 주차장이 막혀서 못들어오구 길가에 차가 너무 많아 세울 수가 없는데 어디다가 주차를 해야 하냐며 난감해하더군요... 아예 지하주차장 입구를 막았다는 말에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직원이 없냐 했더니 그냥 막아만놨다는겁니다 .계약당시 저희가 중요하게 꼽았던 주차문제도 걱정 말라며 안심시켰던 예식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예막아버리다니..

저 역시 정신이 없었기에 그냥 아무데나 주차하시고 정 힘들면 그냥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받은 걸로 하겠다고... 주차를 하니 예식시작시간이 다되어 그냥 보냈습니다..

이어서 친구들 역시 전화를 하고 난리가 아니더군요...주차장이 만차라고 문을 막아서 들어갈 수 없는데 어디다가 주차해야하냐고... 안내라도 해줘야지 다른데다가 주차할꺼 아니냐고 전화가 계속 걸려 왔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운 좋게도 주차장에 들어온 하객들도 주차 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주차 때문에 친구들 친지들 결혼식에 모두 늦었습니다... 식장건물앞에서 한 시간씩을 돌았다니 할말이 없더군요...

이것역시 나중에 예식장 측에서는 직원이 부족하여 주차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정말 말도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하더군요.. .

 

이제 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1시예식인데 1시 5분이되어도 신부를 데려가지 않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신부대기실에 드레스를 입고 앉아있는 상황이라 혼자서는 움직일수가 없었고, 시간이 다되고 불안하여 지나가는 직원을 불러 예식시간이 지났는데 신부를 안데려가냐 다급히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하는말이 가관이더군요..."웨딩플래너 없어요?" 그리고는 그냥 가버리는겁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지요. 우리는 그 예식장에서 패키지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웨딩플래너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예식장에 예약을 하러 가면 웨딩플래너를 끼고 하는지 제일먼저 물어보고 계약을합니다. 플래너가있으면 신랑신부가 예식장과 실랑이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근데 예식시간이 지났는데 그렇게 한마디하고는 가버리는겁니다..

급한 마음에 친구가 드레스샵으로 뛰어갔고 샵에 계신분 혼자 얼떨결에 신부입장시 드레스를 잡아주셨습니다. 그분은 무슨죄인지..

전문헬퍼분이나 직원분이아니라 입장도중 몇 번을 드레스를 밟아 넘어질 뻔했습니다.

그렇게 입장을 하는데..... 예도가 없는 겁니다...

분명 계약당시 예도와 축포가 있었는데... 없는 겁니다...정말 입장하는 길이 너무 썰렁하고

화도 나고 너무 길게만 느껴지더군요.. 이렇게 예식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원래 결혼식순은 이렇습니다.

안내 -> 개식사->주례임석->화촉점화->신랑입장->신부입장-> 맞절->혼인서약->성혼선언문->주례사->축가..... 등등...

 

그런데..오자마자 식권을 챙겨간후 처음보는 주례선생님이라는분은 사회자가 분명 "혼인서약이있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는데도 신랑신부가 앞에 서자마자 "성혼선언문"을 낭독하시더군요. 그때부터 하객들이 웅성웅성 거렸습니다. 그냥 두눈 꾹감고 참았습니다.

이어 주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례사가 길면 하객들이 지루해하기때문에 짧게, 너무 틀에박힌주례사는 싫다고 예식장 측에 얘기를 했건만.. 주례사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로시작하여 저희얘기하나도 없는 길고긴 주례사가 나오더군요.. 사전에 맞춘 적이 없으니 저희대해 전혀 하나도 아는 게 없는거죠..

그렇게 주례사가 끝난후 또 사회자가 축가안내를 했습니다. 그런데 주례자는 계속 양가 부모님께 절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3번이나 사회자가 축가먼저 하겠습니다라고 정정을 했는데 3번이나 주례자는 절을하라는겁니다. 그러면서 혼주보고 인사를 받으러 자리에서 일어서라고까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났지요... 또 한 번 예식장이 웅성대고 결국엔 3번이나 얘기한 후 사회자의 진행대로 축가를 부를 가수들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신부의 오빠가 프로듀서로 일을 하기 때문에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인지도 있는 신인가수를 초대하였지만 예식장 측에선 음향조절하나도 하질 못해서 반주소리는 크고 마이크 볼륨은 작게 되어서 노랫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수들도 자기목소리가 안들려 귀를 막고 무단히 힘들게 축가를 부르더군요...

마음이 상할대로 상했지만 오로지 머릿속에는 무사히 예식만 마치자는 생각에 계속 참고 있었지요...힘들게 예식이 끝나고 신랑신부 행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축포가 없는 겁니다... 친구들에게 축포가 있으니 폭죽은 준비하지 말라고 얘기한 상태였고 결국... 폭죽하나 터뜨리지 못한채 행진도 끝이나버렸습니다.

사진을 찍고 홀에서 나왔는데 저희웨딩사진은 보이지도않는곳에 가있더군요..결혼 시작전부터 거기에 두었던 모양입니다. 정말 눈물이 날것같았습니다.. 결혼식 날 서운한마음에 다들운다고하지만, 저희는 불안하고 속상한마음에 정말 눈물이 날 것 같더군요..

 

수원시 최고가 될 것이라는 예식장에서 최악의 결혼식을 끝내고...

사진촬영까지 맞춘 후 하객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러 식당으로 가려고 한복을 입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예식장 측과 폐백을 나중에 하고 하객들에게 인사를 먼저 하겠다고 얘기가 끝난상태였습니다. 저희 다음예식이 없어서 폐백시간도 여유가 있다고 예식장측도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했구요.. 그런데 갑자기 폐백도우미가 오더니 그런얘기된거 없다며 폐백을하러 가자는겁니다. 그래서 인사먼저하기로 했다고 했더니 아니라며 오히려 성질까지 내시더군요.. 그래서 상담실가서 확인하시고 오시라했더니 갑자기 다른 도우미분이 오시는 겁니다. 그분도 오셔서 우왕좌왕하더니 또 처음에 오셨던 도우미 분이 다시 오시는 겁니다. 그렇게 3번을 두 분이 번갈아가며 저한테 오셔서 이름을 물어보더니... 알고보니 폐백도우미가 옆홀신부와 헷갈렸던 겁니다. 자기신부를 몰랐던거죠.. 그걸 짐작하고도 3번이나 왔다 갔다 하면서 확실히 바뀐지 어쩐지도 몰랐던거거구요... 정말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인사는드려야하니 식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선 순간 완전 아수라장이더군요. 계약당시 혼잡함을 방지해서 같은 하객끼리 식사를 할 수 있게 홀을 나눠주겠다던 예식장은 또 한번 거짓말을 하더군요... 여러 쌍의 신랑신부 하객들이 여기저기 섞여서 우리식구 찾아보기도 힘들고... 도대체 온통 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

그렇게 케이크커팅을 한다고 한쪽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더군요

그곳엔 케이크와 샴페인이 있었는데 그곳은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앞이었습니다.

예식장쪽 진행자는 하객들에게 이쪽좀 보라고 이쪽에서 건배를 외치면 따라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생전 처음보는 다른 쪽 하객들 누가 하겠습니까... 다들 쳐다도 안보고 식사만하더군요.... 챙피하더라구요..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을 계속하더니 결국엔 케익커팅을하고 러브샷까지 시켜서 다 했습니다. 케익커팅하는데 누군가가 웃으면서 " 누군지 모르겠지만 축하합니다"리는 말이 들리는겁니다. 남의 하객들 앞에서 케익컷팅에 러브샷까지한겁니다.

저희 케익컷팅한거 아무도 못 봤답니다. 케익컷팅도 다 돈주고한건데말입니다.

알고보니 저희예식전의 하객들이 식당이 너무 혼잡해 밥을 못 먹고 있다가 그 시간까지 밥을 먹었더라구요..... 우리 하객들 역시 뷔페에서 한 접시 먹기 위해서 40분을 기다려야했고 지친 하객들은 밥먹기를 포기하고 그냥 일어섰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하객들을 어렵게 찾아서 인사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폐백까지 어렵사리 결혼식을 마치고는 신혼여행을 가기위해 저희는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우울한 신혼여행을 다녀와서는 예식장에서 발행해준 영수증을 보고는 깜짝놀랐습니다.총 식사인원에서 소인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소인은 대인의 절반가격이지만 신랑측,신부측 합쳐서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대인으로 계산이 되었던 것이지요. 계산당시 예식장측은 식권확인도 안시켜주고

자기들 맘대로 계산을 한 모양입니다. 또한 혼주들의 식권까지도 모두 받았다고 합니다. 분명 계약당시엔 혼주는 식사가 무료라도 식당에 들어갈 때 혼주라고 얘기하고 들어가면된다고 하더니 막상 당일엔 안 된다며 식권을 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너무 강경하게얘기해서 혼주도 식권을 내고 들어갔답니다..

이외에도 너무 많은 예식장 측 실수들을 보였지만 너무 길어진거같아서 이것만 얘기하겠습니다.

그렇게 우울한 결혼식을 마치고,

평생한번있는 결혼식을 망친 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신혼여행도 즐기지못하고 망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직후 오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화를 했더니 모두들 왜 그런데서 결혼했냐구 결혼식이 그게 뭐냐는 얘기들뿐이더군요...화가 나서 예식장을 찾아가니 직원들이 고개도 들지 못하더군요...죄송하다고 오실줄알았다고...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더니 모두 보상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사 값은 못 먹은 사람도 있겠지만 먹은 사람도 있으니 식사 값은 접어두고 예식비용 전액을 환불해달라했습니다. 역시 그건 힘들다고 하더군요.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만큼은 보상을 하지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총지배인이라는 사람은 말하는 도중 자기성질에 못 이겨 문을 콱닫고 나가버리더군요.. 서비스직인데, 총지배인이라는 사람이... 그런 총지배인을 보던 상담실장이 당황하며 들어와서는 죄송하다며 A4용지에 저희와 계약 위반했던 사실을 받아젹기 시작했습니다. 다 적고는 상담실장이 눈물을 보이며 그러더군요.."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잘못한부분이 A4용지 한 장에 꽉차버렸네요..."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신장측에서 예식비용 200만원을 보상하고 양가 어른들 다시 모셔서 식사하실 수 있게 식사권 30매를 준비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또한 액자까지 서비스로 해주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그 선에서 끝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약속한 부분은 지키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더군요.. 그러나 그 뒤로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예식장에 전화를 해도 담당자가 없다고 하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지나도 전화가 오더군요 죄송하다고 확인서 하나 보내드리겠다고 그러더니 팩스로 확인서를 보내는 것 이었습니다. 4일 뒤에 환불을 해주겠다는.... 수원웨딩*** 대표 직인찍어서 보냈더군요..

그래서 믿었습니다. 그런데 확인서에 있는 4일이 지나고 또 이틀이 지났지만 역시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도 연결을 안 해주더군요. 메모를 남겨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수십통을한거같습니다. 문자가 하나오더군요

"너무 죄송해서 전화조차 못받고있네요 너무 죄송합니다. 내일15시에 입금될 예정입니다.

한번만 용서를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총지배인인 김종*씨라는 사람이 문자를 보냈더라고요..(또 거짓말할까봐 확인서도 문자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약속한날이되도 다음날이 되도 연락이 없습니다.....물론 총지배인 핸드폰도 안 받고 예식장에 전화해도 안바꿔주구요.. 그렇게 4일정도후 주말이 되어 예식장에 찾아갔습니다.

평일날은 회사에가야하니까 주말이 되기만을 기다렸죠..

 

예식장에 들어가니 또 상담실장은 예약을 받고있더라구요.. 예약이 더 중요한지 눈으로 한번 힐끔 보더니 또 신랑신부 한 커플과 계약을 하고 있더군요..

찾아가니 전화한번에 1분도 안되어 그렇게 통화가 안 되던 총 지배인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경찰 고소를 위해 확인서 원본을 요구했습니다. 20분 가까이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그리고는.. 없다고 하더군요. 폐기했다거나 잃어버렸다거나 변명을 늘어놓으며.. 그래서 우리가 팩스로 받은 사본을 갖고 왔으니 똑같이 다시 만들어달라고했더니, 글쎄 이번에 주말이라 직인이 없다며 또 거짓말을하는겁니다. 예식장을 주말장사인데 주말이라 직인이 없다니요..정말 예식장의 횡포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는 계산서 재발행을 요구했습니다. 예식당일 받은 계산서도 있었지만 다시 재발행 받아서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계산서도 안주려고했던 모양입니다. 저희가 상담실에 앉아 기다리는데 다른데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싫다고 하니 상담실장과 총지배인과 전화로 무슨얘기를 하더니 그냥 갖다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15분정도 후에 영수증 한 장을 받아들고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계산서엔 현금계산으로 계산을 하였기에 할인을 해주었다는 것이 표시되어있기 때문에 안주려고했던거 같습니다. 당연히 현금영수증은 못 받았습니다. 정말 화가 나고 너무 우울합니다. 평생 가장행복해야할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들고 ,그것 때문에 신혼여행도 망치고... 너무 속상하고 예식장의 횡포에 화가 납니다.

신혼의 단꿈에 부풀어있던 한 신랑신부의 결혼식을 망쳐버린 예식장...가만히 지켜보지는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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