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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안시킨다고 각서 써놓고 결혼해서 일안하면 팽이라는 남편

|2017.04.20 16:09
조회 91,244 |추천 271

연애 5년 동안 각서를 매해 쓴거 같아요.


나는 맞벌이 하고 싶지 않다.

조금 벌어 오더라도 그거 알뜰하게 쓰고 아끼면서 살겠다.

나는 아가 키우면서 집에 있는게 꿈이다.

사회성도 너무 떨어지고 일하는게 너무 지옥같다.

긴장을 되게 많이하는 타입에 소심하고 여려서

상처를 너무 잘 받고 그래서 이젠 사람이 싫다. 조직생활이 너무 싫다.

나중에 아가 학원비땜에 알바같은건 소소하게 하겠지만

계속 직장 다닐 생각은 없다.


난 얼굴이 이쁘니 남자 인물 안보면

일안하게 해줄수 있다고 들어줄 사람 있을거다.

난 그럼 남자 만나겠다.


요즘같은 시대에 같이 안벌면 힘드니깐 그리고 넌 욕심이 많은 성향이니깐

똘똘하고 야무지고 생활력 강한 여자 만나라.

너처럼 좋은 회사 다녀서 같이 벌면 집도 몇년이면 금방 사고

나랑 해서 좋을거 없지 않냐.

우린 서로 해서 좋을게 없다.

이별을 여러차례 요구 했는데

그때마다 맞벌이 안시킬거다 너가 나가 벌어야

얼마나 벌겠냐 애키우는게 낫다. 자기 돈으로도 살수 있다.

맞벌이를 시킨다면 가게를 차려주겠다.(예:파리바게트)

조직생활 할일은 없을거다.


상견례 후에도(결혼직전) 제가 마지막으로 욕심이 많은 성향이라

아무래도 거짓말같고 혼자 벌고 내가 집에서 노는꼴을

못볼거 같은데 안될것 같다!!

서로 다른 사람 만나야지 더 좋게될 팔자다

우린 서로 안될말이다.

헤어지자 했더니 울면서 또 각서를 썼어요.

맞벌이 안시킬거라고요.

 

지금 결혼 1년차인데 일 안하면 팽이래여...

혼자 등꼴 빠질수 없데요...

일 안하는 순간 시어머니에게 공격 신호를 보내겠데요...

그럼 스파르타래요... (시어머니가 엄청 사나움)

파바 차려줄 돈도 없대요.

공인중개사라도 따래요.


아직 아기는 없어요...


평생 일할생각하니 우울증 올것 같고

사는게 즐겁지 않네요...

하지말았어야 했는데...

제가 잘못한거죠...?


아기 없을때... 지금에라도 돌이켜야 할까요?

추천수271
반대수33
베플부산처자|2017.04.20 16:41
이혼하세요. 각서까지 써줄 정도로 확고한 약속을 개똥취급하는 남자 진짜 별로예요. 우선 맞벌이하라고 강요하는 내용 전부 증거 모으세요. 결혼조건이 전업주부였는데 귀책사유 충분히 됩니다. 각서는 가지고 있죠? 공증안받아도 이런경우는 효력 있습니다. 대신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 졌다거나 남편 건강에 문제가 있어 맞벌이 강요했다고 둘러댈거예요.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하고 진행하세요.
베플남자ㅇㅇ|2017.04.21 01:33
이혼이 답이다... 맞벌이 싫다는거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빵집차려준다는 뻥은 왜친거야... ㅁㅊㄴ
베플ㅇㅇ|2017.04.21 02:46
솔직히 여자마인드 별로인데 처음부터 오픈했고, 남자가 찌질이네...깜냥도 안되는게 이쁜거 욕심내서 취했으면 약속은 지켜야지... 이제와 이혼이라도 하겠나 싶겠지...ㅋ 이혼장 내밀어봐요. 등신마냥 또 울고불고 매달릴것같으니. 둘다 인생 피곤하게 살것네...
찬반ㅇㅇ|2017.04.20 17:36 전체보기
취집이 목표인 여자니 이혼하구 늙은 영감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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