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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었던 핵고구마썰 푼다.

핵고구마 |2017.04.21 00:35
조회 317 |추천 2

 

 

일단 내 얘기가 아님.

내 이야기가 아니니까 음슴체를 쓰겠음.

지금 고등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동생의 이야기임.

동생이랑 얘기하다가 핵고구마이야기를 해주는데 글 보시는 분들이 사이다먹일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됨!

 

 

 

 

#1. 실핀 (친구A)

 

학기 초 이야기도 나눠본 적이없는 아이가 처음으로 한 말이 " 너 실핀 있니??"였음

동생은 평소 실핀 애호가이기 때문에 종이에 여러종류의 실핀을 끼워두고 다녔음.

돌려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실핀 모음(?)을 통채로 주고 골라쓰라고 했음.

그 친구는 실핀중에서 제일 비싼 실핀을 여러개 가져가서 사용했음.

집에 가기 전 그 친구가 실핀을 돌려주리라 생각했지만 그 친구는 가버렸고 동생은 당연히 그 다음날 받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음.

그러나 그 친구는 그날 이후로 실핀을 돌려주지 않았고, 오히려 그 실핀을 학교에서 매일 착용하고 다녔다고 함.

그 실핀이 동생의 실핀이라는 확신을 할 수는 없었지만 실핀을 쓰면서 동생에게 실핀을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그 친구의 모습에 동생은 큰 실망을 했음.

동생이 이 일이 일어나고 이틀정도 후에 실핀을 돌려달라고 말했으나,

그 친구는 동생을 무시했음.(못들은척 지나감)

이 일이 있은 후, 그 친구가 동생에게 다시 실핀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동생이 없다고 거짓말쳤음ㅋㅋㅋㅋㅋㅋ

 

 

 

 

#2. 검은펜 (친구A)

 

학교 미술 수행평가가 있었음.

검은펜이 많이 사용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였는데, 동생의 그림에는 검은펜으로 칠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일반 검은펜으로는 끝도 없어 보였음.

그래서 동생은 집에 있던 많이 두꺼운 검은펜을 학교에 가져갔고 틈틈히 칠해서 그림을 완성함.

칠하는 도중 그 친구가 보고 동생에게 야자시간에 펜을 빌려달라고 했음.

동생은 펜을 빌려주었고, 실핀사건때처럼 받지 못하게 될까봐 그 친구가 집에 가기전에 펜을 돌려달라고 말해서 무사히 돌려받음.

그 다음날 동생은 그림을 완성했기 때문에 많이 두꺼운 검은펜을 다시 가져갈 이유가 없었음.

그래서 집에 두고 학교로감.

학교에 가서 수업종이 치자마자 자리에 앉음.

그 친구A와 동생의 자리는 멀었기 때문에 친구A가 다른 친구를 건너건너 내 동생을 부름.

 

친구A : 검은펜 빌려줘.

동생 : 집에 두고 왔어

친구A : (동생에게 들리게끔 앞을 보면서) 그걸 왜 집에 두고와??

 

동생은 이말을 듣고 화가나서 친구A에게 뭐라고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들어오시는 바람에 아무말도 하지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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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A의 억양이 조금 센편이라 친구A가 그럴 의도는 없었을 지라도

동생은 그 상황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고함.(그래서 더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듯)

 

사이다가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는데ㅠㅠㅠ아쉽ㅠㅠㅠ

썰은 여기까지임 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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