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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아버지

나무한잔 |2017.04.21 20:47
조회 36 |추천 0

일단 21살 남자임

아 기분이 좀 그러니까 음슴체씀 양해부탁


21살 남자임

뭐 제목보면 알겠지만 아버지가 좀 많이 답답하셔...

당신이 좋다고 생각하시는건 다른사람 사정 신경안쓰고 무작정 밀어부치는건 일상임

또 어디선가 이상한걸 줏어들으시곤 이게 좋네 저게 좋네 아들인 나한테 항상시키심...
ex) 베다수학(대학생인데...)
중국어 (쓸일 거의X)
자전거 (아라뱃길타고 라이딩 기본 2시간 반~3시간)

아들 챙겨주시려는 마음은 정말로 감사한데 내 사정좀 알고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또 답답한건 한번 삐지시면 말을 안하심

사실 이 글 쓰는 이유도 이거때문인데

내가지금 군대를 가서 휴학을 한 상태임
그런데 지병이 있어서 재검을 받아야됨
근데 망할스럽게도 재검날짜가 10월임
(이미 1학기때 휴학신청해서 1학기지나감)

그러면 10월까지 딱히 할것도 없으니 2일전에 아버지가 뭘할건지 물어보심

그래서 뭐 10월재검이면 거의 내년입대 확정이니까 복학을 하겠다고 말씀드림

갑자기 오늘 아버지 돌아오시는거 맞춰서 애교좀 부리려고했더니 날 무시하는거임

그래서 '아 이거 빼박 삐졌구나' 해서 무슨일인지 여쭤봄

근데 갑자기 '니인생 너 혼자살거면 난 신경안쓸거다' 이러시는거임

난 '갑자기 뭐징' 해서 ㅇㅅㅇ? 얼타고있는데
내가 복학하는걸 상의도 없이 결정했다고 저러시는거임

난 분명 '복학할까 생각중이에요' 라고만 말했는데 괜히 또 뇌내 확대 재생산해서 저러심

상의? 좋지
상의하는거 좋다 이거야
근데 그거한번 안했다고 이렇게 정색하시면서까지 말씀할만한 거라곤 생각 안함
진짜 장난안까고 '난 더이상 너새끼를 내 새끼라고 생각하지않겠다' 이런 뉘앙스였다고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임?
조언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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