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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싱글녀의 혼술 넋두리

|2017.04.22 02:20
조회 4,633 |추천 1
나 역겨운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살기 힘든 40대임직장다니면 재수없는 인간들 계속 참아줘야 하는게 싫어서 10년 넘게 프리랜서야그런데 프리랜서도 참고 견딜일 많고 더럽고 치사하긴 마찬가지군나이들고 경력 쌓여 몇년전부터 왠만한 프로젝트 들가면 팀장이고 PL인데힘없는 프리랜서라 포지션도 날 고용한 회사에서 주는대로야쉬다보니 공부좀 했더니 1년 쉬어서 내급수보다 100만원이나 덜 받고 일하는데,게다가 급한대로 한달짜리 하게 됐는데, 차장이랬다 과장이랬다 지들 꼴리는대로 불러
이 새벽에 그래서 술 마시는건 아니고...오늘 이사가 조금 연장하쟤연장하려면 한달이든 보름이든 계속 하는게 연장이지5월 첫째주 쉬는날 이틀이나 있으니 건너뛰고 둘째주 일당으로 계산하쟤5월달 졸라 바쁘다고 했지바쁘다는데 왜 째려보고 지랄인지....가격후려치기에 날 노가다 일일잡부취급해도 네네 했어야 했나
이사가 사장 와이푸라던데....나 첨 왔을때 PL(팀장)이 졸라 씹더라니사장 와이푸라 돈잘버는 남편한테 엄청 기는건지대기업프로젝트에 팀장이랑 다른 정규직 가 있는데 나도 거기 한달 간거라그 회사 이 프로젝트퀵오프회식때 그 이사 끼더니....나랑 이사만 여자였거든근데 영업차원에서 2차까지 쏘겠다고 지도 가면서 굳이 나도 가자고 꼬시더니갑쪽 PM이 갑자기 남자들끼리 2차 가겠다니까 졸라 관대하게나보고 남자들끼리 좋은데 간다니까 우린 집에 가쟤ㅎㅆㅂ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며느리 볼 나이구만. 별꼴을 다 봄회식하다 여자라고 따돌리고 지들끼리 가다니...같이 가자고 꼬시던 년은 남자들끼리 좋은데 가니까 이해하라질 않나대체 좋은데는 어딘지....남자들끼리 좋은데 간다고 하면 다 이해해야 하는건가지남편이 사장이라 수십번 이해해준듯한 역겨운 꼴이라니
나 집에서도 왕따야집에 오는 길은 오늘 유난히 멀어서 칼퇴했는데도  8시나 되서 집에 도착했건만엄마는 밑에집에 이사온 효녀딸한테나 가버리고내일도 날 버리고 밑에집 언니랑 엄마랑 짝짝꿍해서 양평 오빠네 갈 계획중난 엄마한테 비밀연애중인 남친 만날 계획임집안에 바퀴벌레 박멸코자 이삼일 오빠네로 피신 가는건데 남친 없었음 어쩔뻔밑에집 사는 언니네...형부란 작자가 엄마랑 나랑 이간질한 입싼 놈이라 제일 역겨움.아예 상종 안한지 몇개월 지나고 보니 지금은 형부편 드는 가족까지 짜증남.가족에게 버림받은 날 구해주는 고마운 남친이 비밀인 이유는남친있는거 알면 결혼하라고 할거 아니까ㅎㅎ울엄마가 세상 사람들에게 욕 안먹고 날 버리는 방법이 결혼임게다가 남친이 좀 이상함. 바빠도 너무 바쁘고 남친 뚜벅이고 난 차 있어 연애 초기에 태워준적 있는데 되게 멀찌감치 세움.둘다 삼십대 후반에 만나 지금 사십대 중반을 달리는데 집에 한번 안데려가고 친구 한명 없음나도 마찬가지라 할 말 없긴 한데....여자들은 결혼하면 연락안되는 의리없는 년들이 많잖음???머 아님 말구....암튼 그래도 갈곳 없는 주말을 남친이 구제해주고 있으니 Pass~
근데....나 역겨운 인간들이 너무 많음내옆자리 수석은 네이버를 굳이 "네이년"이라 함이거 여혐새끼들이랑 같은 마인드 아닌가 솔직히 남자들끼리 이년저년 하는거 "고추떼라"랑 비슷한 여성비하 아니냐구.거슬려서 말도 했음 네이버 남자들이 만들고 이용자들도 남자들이 더 많을텐데....네이놈이지 왜 네이년이냐고 "네이버!!!" 이랬더니 똑같이 "네이년" 이 지랄. 난 욕하다 짤린적도 있는데 이새낀 왜 안짤림???그래 한달짜리 일....거의 끝나가고 볼 일 없는 네놈이 머라든 내가 뭔상관이겠냐직장의 신에서 김혜수 계약직/프리랜서라는 업무에 겁나 오바 심하다 생각했는데...딴건 몰라도 "니들이 이러는건 내가 떠날거라는거 아니까?"라는 생각 드니 오지호말이 생각나드라"난 오늘 본 사람들 내일! 또 내일! 다음달! 또 다음달! 내년! 내후년 계속 보고 싶어"라고그래 며칠 있음 안볼 너희들때메 내가 왜 짜증이 나야되니? 너희들도 나때메 신경쓰는게 싫겠지근데 이사가 휴일 있는 주 빼고 그담 일주일 일당으로 쳐서 연장하자니까기분은 참 더럽구나여기 한달짜리 출근전 계약서만 쓴 그 날, 아는 사장님이 올해 연말까지 유지보수 일 소개해줬었는데 거절하고 온거거든....이사때메 빈정 상한 오늘 생각해보니 일은 더 쉽고 긴 일이 있는데....굳이 계약서 쓰면 다른데 옮길 생각 안해본 나라서 한달짜리때문에 8개월짜리를 포기했던게 생각나니....기분이 더욱 드러움다들 계약서를 썼거나 들어가 일하고 있는데 더 나은 조건의 일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함.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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