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비용으로 기사 났길래 끄적여 봄.
이게 대표적인 순서가 이렇게 됨.
먼저
1. 찌질한 남자가 지보다 한 등급 위 여자를 어쩌다 만나서 물심양면으로 쏟아 부음.
2. 여자는 물심양면으로 조공하는 남자 있으니 자존감 상승. 지 수준이 그정도는 대접 받아야 하는 수준이라고 착각.
3. 자존감이 올라갈만큼 올라간 상태에서 지와 동급 또는 한등급 위의 남자에게 눈이 돌아감.
4. 어쩌다 보니 갈아탐.
5. 근데 이남자 나한테 조공을 안바침. 더치하자고 함.
6. 내 전남친은 안그랬는데 시전.
7. 남자 빡쳐서 헤어지고 더치하는 여자 찾아다니며 전여친 김치녀 드립.
8. 여자 차이고 나서 찌질한 일배충 드립.
근데 여기서 함정이 뭔지 아나? 예시의 등장인물들은 걍 남녀 둘다 연애시장에서 중간 이하의 레벨이라는거. 즉 우선적 구매대상이 아니라 언제든 더 나은 대상이 나타났을 때 돌아설 수 있는 기회비용 측면에서의 선택적 대상이라는거.
이유는,
1. 애초에 남자라도 초중고딩 때 여자한테 초콜릿 하나 연애편지 한통이라도 받아본 남자라면 자신감이 있어서 물질로 여자 매수하려고 안함.
2. 여자도 사랑을 충분히 받아봤다면 받는 사랑에 집착하지 않고 주는 사랑의 맛을 배우게 됨. 애초에 여자도 본인이 좋아하면 돈 더 쓰고 매달리게 돼있음.
3. 남녀 둘 다 위 케이스로 헤어지더라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냥 똥밟았구나 생각하거나 내가 비슷한 수준이라는걸 인지함.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사람보는 눈 없이 만난걸 후회함.
쉽게 말해서 김치녀 일배충은 분명 존재하고 이들은 선택받지 못한 연애시장 들러리들이라는거지. 돈 다 내주면서 연애하는 자존감 없는 남자들도 노이해지만 그걸 받아야 사랑이라고 느끼는 골빈 여자들도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