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으로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저는 부모님 주선으로 3년 교제하다가 결혼에 골인한
30대 부부입니다
저를 4번 보자마자 결혼하자고 해서 학생인 남편을 졸
업할때까지 기달렸다 결혼했습니다
저는 조그마한 옷가게 사업을 하다가 장사가 안되서 접
었고 엄마 사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엄마사업도 옷가게 입니다
저희는 서로 돈이 없어서 지금 현제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형편입니다
아빠는 회사원이였다 imf때 회사를 그만두고
조그마한 사업하다가 거래처 회사가 부도나서
사업을 접고 봉사하러 다니십니다
연금으로 한 200만원 나오는걸로 생활 하시다
현제 허리를 다치셔서 병원에 누워 계십니다
문제는 아빠병원을 옮겼는데 제가 지나가는 말로
병원을 옮겼다고 애기했습니다
근데 그사실을 잊고 신랑이 전 병원에서 병문안
할려고 기다렸다 제전화기로 그사실을 안거죠
그 병원이 아니라니까 그냥 전화 꺼버려서
기다리고 전화 기다리는데
하도 남편이 안와서 전화했더니 핸드폰이 꺼져있더라
고요 아빠는 장인이 어디 입원했는지도 모른다며 저보
고 빨리 가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집에 오니 신랑은 평소처럼 누워서 드라마 보고 있더라
고요
제대로 말을 안한 제가 잘못이 큰가요?
지하철 타면서 눈물이 흘러나오더라고요
이대로 걍 살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