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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제 관념이 이상한건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쓰니 |2026.04.14 23:54
조회 160 |추천 0
안녕하세요. 
와이프와 부부 싸움을 하다가 제 경제 관념에 문제가 있는건지 조언이 필요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상황 설명에 앞서, 저희 부부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2018년 6월 결혼(만 8년째)
남편(36세)
-현재 모 지역 중형마트 근무중-2018년 11월 개인 카페 창업~2021년 11월 폐업(오픈직후 코로나 19 사태로 경영약화를 겪다가, 초기 투자비용 보전후 폐업)-2021년 11월~2025년 1월까지 계약직으로 근무-2025년 1월~ 현재까지 현 직장 근무중-현 연봉 3천 중반대 유지중
아내(37세)
-현재 모 지역 중소 여행사 근무중(지난주 입사)-결혼 전 중소 여행사 근무, 약 1년 반이후 회사 경영약화로 권고사직-남편 카페에서 같이 공동 운영하다가 폐업후 2개월 정도 휴식 계획-계획과 달리 약 2년정도 휴식후, 다니는 교회 성도분 중화요리집에서 서빙알바(월급 50만원)-2025년 10월 자궁 거대근종으로 수술, 회복하며 휴식, 최근 경제활동 시작.-지금까지 본인의 경제상태를 공유를 하지 않았음
-한달 생활비: 기본 생활비+유류비+장기보험료+적금=230만원. 남편 월급으로 부담해옴-기타 공과금 및 관리비는 와이프 부담
저희 부부의 소개는 이렇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결혼 직후부터 최근까지는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이사를 진행하면서,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이제 자기가 경제권을 가지고 
싶다고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습니다. 일도 바빠져 스트레스가 많아지던 차에 집의 경제권까지 제가
관리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사 이후 이사비용으로 들어간 돈들 정리가 끝나면 넘겨주기로 약속했고,
저는 그 약속대로 지난달 3월에 바로 넘겨주었습니다. 
용돈은 처음엔 50만원으로 정하였으나.. 최종적으론 45만원으로 조율하였습니다.
저는 그 약속 대로 45만원(카드로 사용하기)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한달을 보냈습니다. 
결론적으론 45만원 다 쓰지 못했죠.
문제는 오늘 발생했습니다. 오늘이 카드 결제일이었거든요.
저녁 식사후 각자 여가시간을 보내던 중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카드 값이 왜이리 많냐고.
저는 떳떳하게 말했습니다. 와이프가 한 카드를 지정하여 그 카드로만 용돈을 사용하기로 약속 
하였고, 그 약속대로 사용 했을뿐이라고.
하지만 와이프는 자기 생각보다 너무 나왔다고 자꾸 지적만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대략 카드 결제 비용이 총 200만원 정도 되는데, 그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기본 생활비(식재료 구입 및 유류비,데이트비용 등등) 150만원,
장기 보험료 및 적금 50만원, 총 합계 월 200만원 정도가 고정비 입니다. 
물론 뭐 각 가정마다 생활비는 천차 만별이겠습니다만.. 저희 부부는 쉬는날 대부분 
간단한 데이트(식사 후 카페)정도 만하고 장보기, 출퇴근용 차량 유류비(투싼ix 월 2회 주유)가 
생활비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150만원정도 나옵니다. 제가 보통 장도 직접보고, 집에서 식사준비
도 하는 편이라, 최대한 아껴쓰는 편이죠. 뭐 읽으시는 분들 중 그것도 많다고 하시는 분 계시겠
지만, 저희도 많이 줄인편이라서요..
결론적으론, 저는 그동안 거의 혼자 모든 생활비를 부담하면서, 가정을 꾸려왔습니다. 물론
와이프에게 가끔 생활비에서 모자라는돈을 보태달라고 했지만, 거의 80프로 이상은 제가 부담
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경제권을 달라는 와이프 부탁에, 바로 승낙했고, 
월에 나가는 비용들을 항목별, 금액별로 정리하여 넘겨준 후 약속한 용돈 45만원만 사용했습니
다. 물론 그 조차도 45만원 전부 다 쓰지 못했죠.
아껴쓰려다보니 하루에 한두잔씩 마시던 스타벅스 커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줄게 되고, 
간식도 줄이게 되더군요. 와이프와의 약속이었으니까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는
정말 알뜰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알뜰하게 산 한달을 오늘에서야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카드 대금 결제가 끝난 이후, 남은돈을 보더니 그러더군요. 
제 용돈에 자기랑 데이트 하는 비용, 기름값,등 까지 다 포함해서 45만원이었는데 그것을 넘었
다고요. 너무 많이 썼다고 하는겁니다. 
차 유류비, 데이트 비용까지 다 제 용돈으로 생각을 한다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용돈이라는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돈이라고 생각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는게 제 생각인데.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용돈의 개념은 오롯이 저에게 주어진돈이라고 생각하고, 먹고싶은 간식을
먹는다던지, 개인적으로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 구매를 한다던지 등의 개인적인 용도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그게 아니라고 하네요.
이게 참 생각의 차이인건지. 아니면 제가 용돈이라는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
여러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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