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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장애인에게 자리 양보 필수인가요?

ㅇㅇ |2017.04.24 20:36
조회 35,923 |추천 67

이게 왜이렇게 욕먹을 일인지 당황스럽네요.

전 그냥 제가 뭘 몰랐나 궁금해서 물어본 글이었고, 인성이 어쩌고 욕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상식적으로 장애인이든 아니든, 저보다 키 20센치는 큰 남자가 와서 옷을 찢을것처럼 강하게 강제적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아~ 하고 기분좋게 이해할 수 있으세요?

 

제가 그 자리에 계속 앉아서 버티고 있던 것도 아니고, 약 30초~1분정도 어버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으니까요.

 

거기다, 노약좌석, 임산부좌석 등은 노란커버 분홍커버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제일 앞 자리가 약자를 위한 또 다른 좌석인줄을 몰랐네요. 제일 앞 자리는 급정거 시 위험하기도 하고, 일단 뒤로 가기 몸 불편하신 분들은 더더욱 앉기 힘들도록 계단으로 올라가서 앉게 되어있잖아요. 근데 이러면 대체 노약좌석이 아닌 좌석은 어딘거죠? 몸 불편한 사람이 아니면 버스에서 무조건 서서 가야 하는건가요?

 

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몸이 불편하신분이 탑승하면, 저라고 어련히 알아서 안 비키겠습니까.

문제는 제가 앉은 자리 말고도 자리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고, 굳이 제가 앉은 자리에 앉겠다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그 사람과, 그런 사람을 수용하면서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는 버스기사가 기분 나빴습니다. 

전 제가 궁금한 상황을 물었을 뿐이고, 제 입장에서는 장애인이든 아니든 폭력을 당했기 때문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이걸로 이해심이 없다. 인성이 개차반이다. 심지어 부모님 욕까지 하시는 분들.

 

본인을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궁금하군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불쾌한 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전 회사까지 버스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저희집이 거의 마지막 정거장 근처라 출근시간에도 항상 자리가 있는 편이에요.

제가 가장 선호하는 자리는 버스 탑승하자마자 바로 있는, 오른쪽 제일 앞자리입니다.

답답한걸 싫어해서 앞과 옆 둘다 훤히 보이는 그 자리가 좋구요, 아침마다 이어폰끼고 음악들으면서 출근하는게 제게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버스를 타서 제일 좋아하는 앞자리에 탑승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2정거장 정도 갔을 때, 갑자기 어느 지체장애인이 버스를 탑승하더라구요. 딱 봐도 정신지체가 있는 상태의 사람이었습니다.

버스를 탈 때 까지만해도 신경을 전혀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가 앉은 자리로 오더니 '으어 으어'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절 끌어 내리려고 하는 거에요;

장애인이라지만 성인 남자였고 솔직히 힘도 무지 쎄서 당황하고 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는 오히려 저한테 거 자리좀 비키라고 뭐라 하시는 겁니다 ㅜㅜ

 

결국 그 자리에서 일어나 뒷족 좌석으로 이동했습니다.

 

몇 분만에 일어난 일이지만, 전 출근길 내내 불쾌하더라구요. 다른 빈 자리도 많이 있었는데 굳이 그 자리를 양보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구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가요?

 

버스 내에 제일 앞 좌석은 지체장애인 필수석인가요? 그럼 왜 아무런 표시도 없는건지 ㅜㅜ......

추천수67
반대수115
베플|2017.04.25 01:04
흠,, 나는 쓰니마음 조금 이해되는데,, 맨 앞자리는 노약좌석 표시도 없으니 당연히 앉을 수 있는거고 지적장애를 가진 분이 타러 올라왔는데 2정거장 지나고 탔다는거보니 자리는 충분히 널널 했을테니 자리를 비켜줘야겠단 생각을 못했을테고,,,근데 다짜고짜 쓰니를 끌어내릴려고 하니 여자 입장에서 놀랐을거임,,,쓰니가 계속 자리를 안비켜줄려고 한거였다면 욕먹어 마땅하지만 쓰니도 정신없는 상황에 버스기사까지 한마디 하시니 더 속상했을거같음 쓰니 글에서 이자리는 노약좌석이 아니니 내가 앉아서 가는게 맞다고 우긴 것도 아닌거 같은데,, 단지 쓰니! 글 쓸 때 상황을 더 잘 설명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제목만 봐도 뭐 이런걸 질문이랍시고 하지? 라고 반감가지고 읽겠어요,,, 당연히 장애인을 보면 비켜주는게 맞지만 이런이런 상황에서 좀 속상하고 놀랐다 라고 썼다면 더 좋았을듯
베플|2017.04.25 01:28
아니 쓰니가 양보안한거는 잘못인데 갑자기 덩치커다란데 말도 안통하는 성인 남자가 말도 끌어내리려 한거는 충분히 쓰니가 무섭고 기분나쁠 상황아니야?
베플123|2017.04.24 20:52
지적장애도 있어보인다고 하는거보니 그 분이 항상 그 자리에 앉았었나보네요. 몸 성한 사람이 그러면 열받겠지만 지체장애에 지적장애까지 있어보였다면 그냥 하루 양보했다 생각하고 잊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찬반ㅇㅇ|2017.04.24 20:47 전체보기
아니 걍 양보하면 안되나요? 쓰니도 어지간히 융통성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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