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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중1 아들둔 아줌만데요, 친구들한테 조언 받을게 있어요.

ㅇㅇ |2017.04.25 00:19
조회 22,617 |추천 37
(추가)
먼저 바쁜데 시간 내서 값진 조언 해 주신
친구들께 감사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애요.
아들 녀석과 댓글 함께 봤구요,
녀석이 지 아이디로 감사 대댓글 단다는거 말렸어요ㅎㅎ


그리고ㅎㅎ 주작인지 아닌지 댓으로 시끌벅쩍들 하는 모습이
넘 귀여워서 한참 웃었네요. 현웃터졌어요ㅋㅋ

주작의심 받을때 쓰니들이 인증글을 올리던데
민증을 올릴수도 전번을 털 수도 없으니
그냥 글로 얘기 할게요.
그냥 넘어갈까도 생각해 봤는데,
일부 친구들의 편견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사십대이고, 아들은 그 녀석 달랑 하나에요.
혹시라도 사춘기 접어들며 무뚝뚝한 아들과
대화나 정서가 단절될까봐
옛날 미니홈피 때부터 사용한 네이트의 10대판 글을
자주 읽어요.

요즘 친구들의 생각이나 생활을 읽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안쓰럽기도하고..
그러다보면 공감도 많이 되고요,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물론 아들과 대화할 때도 도움이 많이돼요.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참, 참고로 저는 서태지의 팬이었고, 지오디의 팬이었어요. 지오디같은 경우엔 그냥저냥 라이트 팬이 아니고
본인 돈으로 계정과 도메인들을 사서 개인 팬페이지를 운영할 정도로 진성ㅋ빠수니였어요.

그땐 에쎈에스, 까페나 갤, 유튭등이 아예없거나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라
목마른 놈이 우물 파서 팬질을 해야했거든요.

댓글 읽다보니 짤,이란 말 쓴걸로 얘기 많이 하시던데
카메라 싸이트였던 디씨인사이드에서
게시글 짤림 방지 사진의 준말,이었던 짤방, 이란 말이
첨 생겼을 때부터 써오던 단어에요ㅋㅋ
이런 인터넷 용어들이 십대들만의 전유물이란 편견은 버려주세요.^^

사십 넘은 아줌마들은 그런거 전혀 모를거라 생각했을 거예요ㅎㅎ
하지만 아줌마나 친구들 어머니들도
친구들과 똑같이 십대와 이십대를 보냈는걸요.

우리도 공부에 치이고 친구 관계에 고민하고
남사친에 설레고 아이돌에 열광하며
가장 이쁜 시기를 보냈는 걸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는 응팔때부터 박보검을 좋아해요.
그리고 포털에서 사진만 보고 너무예뻐서 닥저한
뷔도 좋아하고(알고보니 가수였ㅋㅋㅋ)
요즘 한창 즐겨 보는 프듀 연생 중 강다녤도 좋아해요.
그래서 일일일툽도 하고 있어요.
아줌마의 개취도 존중 해 주세요ㅎㅎ


아무튼.. 글이 묻혔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많은 댓글과 반댓수에 화들짝 유쾌한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너무 너무 고맙구요,
이 글 보는 친구들, 늘 반짝반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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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친구들 판에 글을 쓰려니 괜히 미안해 지네요.
그런데 꼭 조언 받고 싶은 일이 있어서
글 남겨요.

아줌마 아들이 중1이에요.
그런데 이 녀석이 학원 가는 걸 너무 힘들어 해요.
성적은 중간 정도인데, 사실 학원 가나 안 가나
별로 차이가 나질 않아요.
그래서 본인도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애요.

아줌마는 너무 공부에 얽매여 있는 친구들이
늘 안타깝고 맘 아파요.
그래서 아들한테도 공부에 대한 심한 강요는 안하거든요.

하지만 우리나라 환경은 공부를 안하면 안되니까
어느 정도만 따라가 주면 좋겠단 생각이에요.

얼마전, 아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혼자 집에서
ebs로 공부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 방법 괜찮을까요?
아들이 혼자 하기 힘들어 하면 저도 함께
동강도 보고 문제집도 풀어줄 생각이에요.

혹시 ebs로 혼자 공부하는 친구 있으시면
어떤 얘기라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교재나 시간 배분 뿐만아니라 아주 자잘한 팁도 좋아요.



덧)
이 글 읽는 친구들 앞날이 늘 꽃길이길 바라요.
언제나 건강하고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예쁜 때란거 잊지 마시고요,
항상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짤은 이뻐보여서 붙였어요ㅎㅎ)






추천수37
반대수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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