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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과거 때문에요.

|2017.04.25 17:47
조회 19,678 |추천 6
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를 사귄지 두달 가까이 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 거 아닌 고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조언좀 구하고자 씁니다.
여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얘기들을 하였었는데 그 중에 전 사람에 대한 얘기.
과거에 대한 얘기 등을 할 때도 있잖아요. 
뭐 예를들면, 예전 사람들한텐 이렇게 안했지만. 너에게 이렇게 하는 건 처음이다. 
뭐 이런 부분들이요. 전 과거나 전에 대한 내용을 궁금해하지도 묻지도 않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어떤 얘기를 하다보면 가끔 그렇게 얘기할 때가 있어요.
전 사람들에게는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너에겐 이런 느낌이 있다. 이렇게 하고 싶다. 등요.
한편으로는 새로운 감정이라 생각하여 기분이 좋다가도 굳이 물어보지 않는데도 전 사람이라는
그런 얘기를 할때마다 흠칫흠칫합니다. 사실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전 남친과 작년 가을즈음 헤어졌다가 외로움이 많았어서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클럽도 다니고, 합석하여 술도 마시고, 등등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나는 그냥 거기서 끝이다. 더 가지 않는다의 말을 하네요. 하지만 이런 얘길 들으면
솔로였을 때니까. 남자친구가 없을 때니까. 외로웠을 테니까 라고 생각을 정리하려다가도 
그렇게 놀았던 여자친구에게 괜히 화가나고 기분이 나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일테지요.
그런 생각이 들고 괜한 안좋은 상상도 하게 되고, 그럴 때마다 살갑게 대해주는게 쉽지 않습니다.
불과 저를 만나기 몇주. 몇달전부터 그렇게 남자들과 술마시고, 합석하고, 클럽가고 등등..
저도 그렇게 막힌 사람은 아니지만 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들과 그렇게 놀았다는 생각을
할때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네요... 예전 일이니까. 과거니까로 합리화를 시키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서 화가 납니다. 
여자친구는 앞으로는 절대 그럴 일 없을거라고 믿어달라고 얘길 하면. 
또 한편으로 친구들과 술마시러 나가겠다고 하거나 그럴 때 괜한 생각으로 제가 괜히
집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구요.
이런 경험 다들 있으셨을 것 같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의 과거나 여자친구의 과거를 궁금해하지도 묻지도 않는데, 
넌지시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
추천수6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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