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안아키글보고 제 얘기도 한번 올려봐요
저희 남편이 병원에 대한 불신이 있어요
감기같은거 걸리면 병원안가고 생강차, 도라지즙,배즙 이런거 먹으면서 버텨요
병원가보라고해도 안간대요. 이정도는 괜찮다구..
약내성생긴다고 해열제도 어지간해선 잘 안먹는거같고
병원가서도 수액만 맞고 약도 안타오고 그러더라구요
아 그래 뭐 본인이 그러겠다는데 그러라고.
남편이 여태 잘 안아파서 그렇지 진짜 죽을만큼 아프면 자기도 병원가고 약먹고 하겠지싶어서 터치않했어요.
근데 자꾸 저한테까지 강요를 해요
저도 큰병걸려본적없고 감기도 잘안걸리고 병원도 잘안가긴 하는데 (결혼하고 한번도 병원간적없네요)
생리통이 좀 심해서 첫날에 게*린이나 타*이레놀 한두알씩 먹거든요
전에 아무생각없이 먹다가 그걸남편이 봤는데
막 잔소리하는거예요. 뭐라뭐라하는데 이런걸로 약을 자꾸 먹으면 나중에 약이 안받아서 큰일난대요. 지금은 한두알먹지만 나중에는 10알씩먹어도 안통할꺼라면서 못먹게해요
싸우기싫어서 알겠다하고 몰래 먹었는데 또 얼마전에 쓰레기통에서 캡슐껍데기 보고는 난리난리;;
제 걱정해서 그런데요;;
아니 진짜 진통제 한두알가지고 큰일나나요?
안먹으면 이틀은 계속 배아파서 짜증나고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어야되서 일도 쉬어야될지경인데
오히려 그 스트레스로 수명이 더 단축될것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