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27번째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웠어.그리고 연락 하지 않았으면 좋을것 같아. 우리가 헤어진지 2주일즈음 이지? 일전에 혼자 쓴 글과 같은 마음이야 블루투스로 실수로 전화 했단말...그리고 더이상 나를 더 사랑 할 수 없다는 말 잊지 못하고 기억 하고있지만 니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없어. 널 미워하지 않고 과거의 나와 너에게서 떠나려해 내나이 30대초 알량하지만 남들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가방끈과 자격들을 기반으로 행복을 차츰 설계하고자 한 내 마음은 오만이며 비현실적이었을까? 이런 생각들은 내 자격지심이었을까? 모르겠다. 분명한건 니 마음이 변하고 나도 마음이 변했다는 거겠지? 깨진 그릇을 이어 붙여도 금간곳은 남아있을 것이고 우리 관계도 다시 이어붙인들 그럴테지.
그래서 방금 전 니가 이런저런 이유없이 '오빠'라는 문자 하나에 내 마음은 시리도록 아팠다. 그 문자에 답하지 못해 지금 독백으로 대신하는 이 순간 내 손톱사이에 시린눈물이 고인다. 그 문자에 난 너를 아직 사랑한다고, 니가 아니면 안될거 같다고, 우리 다시 하자고 몇 번이든 하고 싶지만...니 마음을 알 수 없기에.. 더이상 내자신이 찌질하기 싫기에..사랑을 구걸 하고싶지 않기에..처량히 과거 우리 사진만 본다. 그 좋은 시절들..찬란한 슬픔속에....
다시한번 생일 축하하고..그리고 사랑해...
연락 하지 못 할 정도로 서로 잊길바래..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