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유저 여러분덜 `-`;
얼마전 군을 제대하고 여자저차 생활비를 벌기위해 일을 찾던중 pc방 알바를
하게된 23살 남정네 입니다_
평소 pc게임을 즐겨하고 좋아하는 지라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끔씩 게임도
하고 그럽니다 (하지만 절대! 중독은 아니에요 `-`;)
전에도 pc알바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일하기가 좀더 수월했지요_ㅋ
자 본론으로 넘어갈께요
며칠전 저녁 7시쯤인가 이제 한창 중,고등학교 애들도 학교가 끝나고 마구마구 들어오는게
흡사 저글링들이 발업한듯한_ 그런 몸놀림으로 각각 1000원짜리 지폐를
꼬깃꼬깃 주면서 "1시간이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옛날엔 저랬지 그런생각에
웃음이 나곤 합니다
그런데... 조촐한 옷차림에 약 40대 중반정도 되어보이시는 아저씨분이 오시더니
헤드셋을 하나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 아 이분도 FPS슈팅게임을 즐겨하시나
보다...' 이생각을 하고서 헤드셋을 주려고 했지만 이미 헤드셋은 우리 중,고딩
동생들이 독식을 해버렸죵_
"지금은 헤드셋이 없어서 그런데 생기면 바로 갖다 드릴께요 `-`~"
이렇게 말하고선 카운터에 앉아서 이것저것 할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띵동"
벨이 울렸습니다. (저희 pc방은 각 좌석마다 벨이 붙어 있지요 이게또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헤드셋을 달라고 했던 아저씨 옆자리였습니다.
호출한 그자리를 가는데 갑자기 헤드셋 달라던 아저씨가 절보더니 " 으악!" 하고 소리를
지르는게 아닙니까 -_-; 오히려 제가 당황했죠;
전 그냥 ' 에이 소리없이 오니까 놀랐나보다.;; 이런 생각을 하고서 호출한 자리에서
시켰던 음료수를 들고 다시 그자리를 가는데...
그 헤드셋 달라 했던 아저씨... 포르노를 보고 있더군영 -ㅅ-;;
'이 아저씨를 어떻게 골탕을 먹여야 정신을 차릴까.....'생각을 하다가 괜히 그자리에서
큰소리로 얘기했다간 이 아저씨 입장만 난처해질듯 싶기도 하고...
그래서 카운터에서 그냥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1분뒤 pc전원이 강제로 꺼지게 됩니다 사용하고 계신 프로그램은 모두 종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는 슬쩍 그자리를 다시 가보았지만 이아저씨 절대 꿈적 안합니다 -ㅅ-;;
그러나 pc방 알바는 모든pc의 제어권을 가지고 있단 사실 -_-
그자리 컴퓨터 버퍼를 싹 지워버렸습니다 -_- (포맷 비슷한거)
그러자 그아저씨 저에게 와서 마구마구 항의합니다 (뭐 이런 -_-!)
그때 옆에 사장님도 계셨는데 사장님도 오시더니 무슨일이시냐면서 오셨습니다.
그아저씨왈 " 아글쎄 갑자기 컴퓨터가 꺼졌는데 중요한 작업중이었는데 파일 다
날아가 버렸잖아요! 어떻게 보상하실껍니까! "
중요한 작업 -ㅅ-? 지미 피방에서 사람많은데 포르노 보는게 중요한 작업이라 설명하시는
분은 또 처음이군 그러자 사장님 절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봅디다 ㅠ
그래서 제가 그자리에서 얘기했지요
"손님 저희가게는 음란사이트나 음란물을 시청하고 있을때에는 컴퓨터가 1분뒤 강제적으로
종료되게 하고 있습니다 . 혹시 중요한 작업이라는게 이거와 관련이 되어 있나요?"
말도안되는 뻥을 지어내서 이 아저씨에게 반격을 했죠 그러자 사장님도 어느새 제편이
되어서 "저희 피방은 유해사이트 차단목적으로 그 사이트를 접속시엔 컴퓨터가
강제적으로 종료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라는 센스있으신 한마디!
멋진 우리 사장님 나이샷 `-`!
그러자 그아저씨 에이씨! 하더니 그냥 카드 가져와서 다른 pc방 가야겠다며 계산하고 나갔
습니다. 사장님이 잘하셧다면서 저런손님들 상대는 앞으로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용..
아저씨들 pc방에서 야동보지 마세욧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