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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의 엄청난 갈등....

콜록콜록 |2017.04.27 17:37
조회 3,342 |추천 0
제 이야기는 아니구 신랑이야기예요...
곧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어머님의 목소리도 들을겸 겸사겸사 연락을 드렸어요..그동안 계속 연락은 드리긴 했는데 연락이 잘 안되어서 무슨일이 있나?싶었는데요...
오늘 뜻밖의 일을 알게 되었어요....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어머님이 이제 네 전화 안받고싶고 연락하지말라고.....
그리구서 울음을 참으시면서 말씀하시다 울면서 말하시는데 저도 그 슬픔이 느껴져서 목이메어서 함께 울어버렸어요...

한달전즘 신랑이 어머님과 통화한적이 있었는데 그 후부터 어머님과 연락도 잘안되더니만... 오늘 통화해보니 그때 신랑이랑 연락했었을때 도련님이 많이아프셨었데요...입원도 하시고...감기로 입원한건 아니라고....병원도 제가사는곳에서 멀지않았던거같아요... (도련님이 형수님(저예요..)한테 밥도 해달라고 하고 자고오라고 했었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시는거보면...)

어머님이 신랑한테 동생이 많이아프다..라고말했는데 신랑이 나는 동생없으니까 말하지말라고 했다고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거예요.어머님은 동생의 안위도 안묻고 냉철히 쳐내는 신랑한테 너무 서운함을 느껴서 그냥 전화를 끊었데요...(도련님과 신랑사이가 매우 안좋아요.제가 물어봐도 말도 못꺼내게하고도련님 말만 꺼내도 불같이 화내며 시베리아벌판 같이됨 분위기가...ㅠㅠ너무 무서움..)
이유도모르겠고 어머님도 말씀안해주고 양쪽 사이에서 너무 눈치보여요...잘지내고픈데...
어머님이 오늘 엄청 우시면서 ㅇㅇ이는 너와 처가댁이 있지만 ㅁㅁ는 아무도없다 내가 돌보지않으면 나라도 곁에 있지않으면 이애는 아무도없다. 결혼하기전까지는 내가 옆에있어야 한다..라며 ㅇㅇ이가 알면 내가너무 힘들고 서로가 힘드니까 너는 이제 연락도하지말고 오지도말고 나한테 관심도 주지마라.너희 둘만 잘살고 너에게 늘 고맙게생각한다.이제 연락하지말아라.
라고하시며 엄청 섧게 우시는데 진짜 저도 같이 울어버렸어요 ㅠ

너도 나중에 자식낳아보면 내마음을 알거다.ㅇㅇ이도 내아들인데 왜 안보고싶겠니...
근데 ㅇㅇ이가 ㅁㅁ를 저렇게 버렸는데...안보려하는데.....누구나 살면서 크나큰 잘못을 할때도있다. ㅇㅇ이가 저렇게 되도록 만든 내탓도 크겠지만 ㅁㅁ는 나 아니면...어디나가서 연락이라도 안되면 내가 너무 힘들다... 그러니 이제 너희 둘만이라도 잘 살고 ㅇㅇ이한테 아무말도말고 그냥 너희끼리 잘 살아라.. 라고 말하시고 그냥 끊으시는데 제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ㅠㅠ...
이런상황을 어디가서 해결하나요?
전 그냥 가만히 있어야되나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12
베플남자으휴|2017.04.27 17:51
남편이 저렇게까지 하는데 시어머니가 아들 욕도 안하고 둘째가 아프니 어쩌니 하는거 보면 그 동생이 형에게 정말 엄청난 빅엿을 먹였다는 거에요. 시어머니도 한몫 거들었을 거고. 절대로 남편한테 그래도 부모고 형제니 천륜이 어떻니 하며 끼어들지 말아요. 정 궁금하면 하루 날 잡아서 남편에게 물어봐요. 당신이 그렇게까지 하는데엔 이유가 있을 거다. 난 당신 편이고 당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 없다. 정 얘기하기 싫은 거면 억지로 캐물을 생각도 없다. 하지만 대충이라도 그간의 사정을 알아야 혹시 내가 몰라서 당신에게 실수하는 일이 없지 않겠냐. 당장 대답 안해도 되니 일단 잘 한번 생각해 봐라. 그러고 잊은 듯 며칠 지나면 뭔가 반응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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