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고등학교 졸업하기전에 취업했는데 너무 안맞는거같아서 5개월만에 그만두고, 바로 이직한 직장은 가족회사였는데 가족들끼리 너무 똘똘 뭉치고 저는 근무시간 꼭 지키는데 사장 가족들은 지맘대로 출근, 결근, 퇴근하고 일도 제대로 안하는게 너무 꼴보기싫고 스트레스받아서 버티다버티다 7개월만에 그만두고, 세번째는 세무사사무실이었는데 일은 배워두면 좋을거같은데 상사가 너무 꼰대+사람무시해서 4개월 만에 때려치고..... 이젠 좀 지쳐서 중소기업 사무보조로 일하고 있습니다...이게 모두 2년 내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 친구들한테 그만뒀다, 취직했다 번복하기도 창피하고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죄스럽고.. 어떤사람들은 20대 초반엔 여러군데 다녀보면서 자기한테 맞는곳 찾는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제가 보기엔 너무 자주 옮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가 진짜 직장복이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자괴감, 자책감, 우울함, 창피함, 스트레스가 계속 뒤섞이고 쌓이고 내가 이렇게까지 끈기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 ㅠㅠ사무보조는 일은 진짜 없고 칼출근, 칼퇴근인데 제가 배우는게 없는거같아서 잠깐만 할 생각입니다.세무사사무실 일에는 좀 미련이 남긴한데 다른데 가도 그 꼰대같은 상사만날까봐 두렵고....저희집이 유복한 편이 아니여서 제가 집에 돈은 못주더라도 동생한테 들어갈 돈이 많아서 저한테 용돈 줄 수가 없거든요.일은 쉴수가 없고 근데 저한테 맞는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하도 이직을 많이 하다보니 뭐에 또 도전하는게 두렵고... 요즘 진짜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될지위로든 충고든 질책이든 뭐라도 부탁드립니다... 누가 저 좀 잡아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