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쓰는 20대 여대생 입니다.
어쩌다 박원님의 노력이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너무 제 얘기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모르시는 분도 있으실것 같아서 가사를 남기면
널 만날 수 있는 날
친굴 만났고
끊이지 않던 대화가
이젠 끊기고
널 바라보다가
다른 사람을 겹쳐봤어
누군가 내 안에
들어온 것도 아닌데
사랑한단 말은
점점 미안하고
억지로 한 것뿐인데
넌 좋아하고
너에게만 나는
아주 바쁜 사람
내 연락을 기다리다가
또 잠들겠지
나도 노력해봤어
우리의 이 사랑을
안되는 꿈을 붙잡고
애쓰는 사람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서로가 다른 건
특별하다고
같은 건 운명이라
했던 것들이
지겨워져
넌 오늘보다 내일 날
더 사랑한대
난 내일보다 오늘 더
사랑할 텐데
나도 노력해봤어
우리의 이 사랑을
아픈 몸을 이끌고
할 일을 끝낼 때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말이 되니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노력으로 안되는 게
있다는 게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너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만 있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나도 모르겠어
그렇게 널 만나러 가
가사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나쁜 것도 알고 남자친구한테도
정말 너무 미안한데 이 노래를 듣자 말자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요.
요즘 남자친구랑 정말 너무 많이 다투기도 했고
사실 세 달 전쯤엔 하루에 한번씩 싸우다 보니까
지치기도 하고 저 스스로 왜 이런 연애를 해야할까
많은 생각이 들어서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얘기를 하고
그 이후로는 거의 다투지 않았었는데
또 다시 반복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제 남자친구가 좋은 사람인 것도 알고 절 정말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것도 아는데
이제 이 관계를 정리해야지 마음을 먹고 만나도
막상 만나면 목 끝까지 차오르다가도 입 밖으로 못 뱉고
정말 돌리고 돌려서 우리가 이별하는 그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이 남자는 제가 없으면
정말 너무 힘들어 할게 뻔히 보여서 정말 말을 못하겠어요.
저 말고도 힘든일이 많은 사람인걸 아는데
그 사람은 물론 제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제가 혹시라도 헤어지자는 말을 할까봐 매일 불안하다고
정말 힘들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걸 도저히 뿌리칠 자신도
그럴 용기도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한데 그렇다고 이 관계를 지속하기엔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못하겠는데
물론 헤어지는게 정답이것도 알고 다 아는데
실천으로 옮길 수가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어요.
제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느끼는게
제가 정말 술을 못 마시고 그래서 술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은 술이 없으면 잠들기도 힘들어서
매일 혼자 술을 마시고 자는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답은 스스로도 아는것 같은데
용기도 없고 이게 맞는건가 싶고
그 사람은 항상 제게 더 사랑해 달라고 말하는데
정말 노력해봐도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제 자신이 너무 나쁜 것도 알아서
너무 답답하네요.
저 정말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