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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차별 저만의 생각일까요 궁금합니다

햇살 |2017.04.30 21:49
조회 24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3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가족으로 3살 터울인 여동생과 아빠 엄마가 있습니다.
요즘 엄마의 심해지는 차별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먼저 저희 엄마는 제 앞에서 동생에게 항상 "나는 너밖에 없어. 너는 내 삶이야 너밖에 없는 거 알지? 내 딸은 너뿐이야 너 때문에 사는거야"라고 애교톤으로 항상 말합니다.
저도 보다시피 딸인데요...
솔직히 한 5년 전부터 이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저도 인내심의 한계가 있듯이 사소한 거라고 생각을 해도 점점 들을 때마다 화가 납니다
저는 뭐 딸이라고 생각조차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번에는 제 동생이 저랑 손을 잡고 있자 엄마는 제 동생에게 왜 쟤 손을 잡냐며 친한 척하지 말고 본인한테 오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엄마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자존심도 다 상하고 너무 화가 나고 내가 이런 취급 받을 딸인가 하더라고요
항상 제 동생에게는 본인과 성격까지 똑닮았다며 좋아라하고 저한테는 넌 아빠랑 똑같이 생겨서 보기 싫다고 하고 친할머니네 가서 살라고 합니다
오늘 엄마아빠 얘기를 조용히 들어보니 엄마가 아빠한테 쟤 내일도 일찍 끝나냐며 내가 어떻게 또 쟤랑 있냐고 하며 하소연하더군요
그 말을 듣자마자 저는 방에서 혼자 울었습니다
다른 애들 엄마들은 딸이 고3이라서 챙겨준다던데 이건 뭐.....


그리고 제가 일주일 전에 엄마랑 싸운 후로 지금껏 서로 말을 안 섞습니다
그 싸움도 왜 일어난지 아세요??
제가 지난 겨울치 빨래를 내놓기 너무 눈치 보여서 일주일 전에 7개 정도 옷을 빨래통에 넣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빨래하는 거에 예민한 편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돌리지 않구요 항상 제가 옷을 많이 내놓는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자 엄마는 바로 제가 미친년이라며 소리를 지른 후에 베란다에 가서 계속 또라이라고 중얼거리며 욕을 했습니다
저는 계속 참다가 엄마한테 그거 겨울옷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제 방에 들어와서 쇠젓가락으로 제 얼굴을 계속 때렸습니다 쇠젓가락 그 얇은 게 생각보다 정말 아프더라고요
그 후에 아빠가 엄마한테 그만하라고 하자 엄마는 아빠한테 니가 무슨 상관이냐며 꺼지라고 했습니다
이게 정말 정상인 엄마의 행동일까요
항상 저희 엄마는 저랑 아빠를 무시합니다
특히 아빠를 무시해서 제 동생마저도 아빠 말에는 대답도 안하고 아빠를 무시합니다
다들 아빠가 벌어온 돈으로 생활을 하면서도요...

그리고 엄마는 아빠가 쉬는 날에는 아빠에게 자신이 먹을 거를 사오라고 하루에 3번을 나가게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아메리카노를 사와라 콜라를 사와라 점심을 사와라 허니버터칩을 사와라 등등
이런 핑계로 다 따로 따로 요구하는 등 아빠를 노예로 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빠는 착하셔서 그걸 또 사오시고요...


엄마랑 싸운 후에 엄마는 제가 집에 오면 아는 척도 안 합니다.
제 동생이 오면 울 누구 왔어~~~~ 이러시며 둘이 항상 붙어있고 저는 일주일 내내 방에 박혀 있었습니다
정말 지겹습니다 죽고 싶을 때도 있고요
전 엄마랑 싸운 후로 집밥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녁을 굶었습니다
어제는 너무 배가 고파서 엄마가 방에 들어간 사이에 라면을 끓여서 조용히 먹었습니다
그러자 몇 분후에 엄마가 싱크대에 있던 물이 다 묻은 냄비를 가져와 제 책상에 던지며 니가 먹은 건 니가 설거지를 하라고 하더군요
눈물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러면서까지 이 집에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고 진짜로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어제는 목욕을 밤 11시에 했다는 이유(엄마 눈에 안 띄려고 자는 사이에 했는데)로 또라이 개같은 년 등등의 욕을 먹었구요
동생과 둘이 밥을 사먹고 옵니다 저희 아빠는 바쁘셔서 집에 늦게 오고요


저 정말로 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우울하고요
다 그만두고 집을 나가고 싶은데 솔직히 고3이라서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빨리 제 힘으로 돈을 벌어서 아빠랑 살고 싶습니다

이 차별과 엄마의 행동들이 정상인가요?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응원도 해주세요
정말 우울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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