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어제 연휴를 맞이하여 기분좋게 가족끼리 꽃박람회를 다녀왔어요
거기서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좀 화를 내면 마음이 가라앉을거 같은 이유가 첫번째고 두번째는 거기서 상황도 모르고 보면서 오해한 사람도 있을거같아서요
어제는 날씨가 정말 더웠어요 그래서 음료를 사서 앉을수 있는 곳을 가서 앉았어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손으로 저를 밀고 엉덩이로 갑자기 미는거에요
(이렇게 생각하면 되요 이미 앉아있는사람이있는데 그자리에 앉으려고 할때 하는 행동요)
저는 갑자기 뒤에서 누가 그러니까 놀라고 어이가 없었어요 60-70대 정도 되는 할머니였어요
근데 정말 뻔뻔하게도 내자리야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옆으로 자리를 옮겨서 동생한테 아니, 이런곳에 내자리 니자리가 어딧냐고 그랬어요
자리에 사람이 있던것도 짐이 있던것도 아니에요 그래놓고 밀치고 해놓고 할머니란 이유로 참아야 하나요?
그랬더니 제 말에 본인도 화가 났나봐요 젊은 사람 운운하더라구요
네 저 할머니보다 젊어요 근데 어린나이는 아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도 그 할머니 만나기 전에도 할머니들있으면 일어나고 공경할줄 알아요
근데 저를 무슨 노인공경도 안하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러다가 그 할머니 자식인가봐요 제가 어린줄 알았겠지만 그사람이나 저나 비슷한 나이또래에요
자기부모가 뭐 때문인진 몰라도 저희 부모님도 만약 어떤 젊은 사람이랑 실갱이가 있으면 당연히 자식은 부모편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저보고 노인공경할줄 모르냐면서 부모한테 뭘 배웠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같잖았어요 부모한테 뭘 배웠냐고?
평소에 잘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지하철을 탈때에도 갑자기 앉아있는데 말없이 치면서 손가락으로 나오라고 하는걸 보면 양보? 할 마음 전혀 없어요
사람이 예의라는게 있어야죠 나이만 많으면 다 노인이고 공경해야 하나요?
그 분 딸도 자기 엄마니까 그런거겠지만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노인공경 부모교육 안받았냐 하는거 운운하는데 정말 같잖고 일어나려고 하면서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랬어요 제가 왜 노인공경을 해야 하냐구요
공경해야 할 만해야지 하는 거 아닌가요? 갑자기 앞에 보고 앉아있는사람 뒤에서 밀고 치면
당연히 놀라는건데 노인공경? 부모한테뭘 배웠냐고?
저희 엄마도 그래도 노인공경을 왜 해야하냐고 그런말 한건 잘못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런 사람 공경하고 싶지도 않구요
주변에서 보면 제가 나쁜사람으로 보이겠죠 이십대가 그사람 말처럼 노인한테 공경은 안한걸로요
근데 저는 똑같은 상황 다시와도 가만히 있을 생각 없어요
제가 마지막이로 하고 싶은말은요
할머니 그런식으로 계속 살지 마세요 나이가 많다고
저 있는거 알면서 일부러 미셨다면서요 나이값 하세요
그리고 아줌마 말 대로 내가 나이가 얼마나 어려보였는진 모르겠지만 당신 생각만큼
어린게 라고 할만큼 어리지도 않고 부모한테 뭘 배웠냐고? 너나 똑바로 살아
잘 알지도 못하는상황에서 부모 운운하지 말고 정말 같잖다
니 생각에 내가 그렇게 어려보이면 막 해도되고 반말하고 화내도되? 니가 했으니 똑같이 한거야
왜 내가 하니까 화가나? 나보다 얼마나 나이가 많이 먹어서 그런식으로 하는진 모르겠는데
너나이 많고 쳐먹었는데도 성격 그모양이라 좋겠다.
노인공경도 할만한 사람한테 하지 갑자기 반말하면서 밀치는 사람한테 내가 왜 노인공경을 해야해? 너는 니부모가 뭘 한지도 모르면서 남의 부모 운운하는데 너먼저 똑바로 알고 행동해
앞으로도.
이렇게 말하니 속이 시원하네요 이 글보고 기분 나쁘신 분들있으면 죄송해요
실제로 상황에서 이렇게 말은 못했지만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