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셨네요 많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같이 욕해달라는 심정 반에 조언 얻고싶은 생각에 폭주하듯? 쓴 글인데 많은 분들의 관심에 몸둘바를모르겠네요
어제 대판싸우고 아까도 전화와서 싸웠어요 자기는 하고싶은거 하고 살거니까 나한테 간섭하지말래요
남편 뒷바라지도 못하면서 니가 아내냐?하길래 나같은 아내랑 십년넘도록 지내느라 고생많았네 이제 끝내자하고 전화끊었어요 이제 정말 이혼하려구요 더이상은 못견딜것같아요
아들때문에 참고산다는 말... 솔직히 역겨운거알아요 이기적인거죠 저만 생각하는..
변명 좀 해보자면 마땅한 직장도없고 처녀시절 벌어뒀던 돈 다쓰고 남편이란 놈은 맨날 술쳐먹고 사람줘패고다니고 나보고 합의금내라는게 일상이였어요
저혼자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았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기도했고
이렇게 콩가루여도 내 아들 아빠없는 애 안되게하려고 노력많이했구요 저 한 집안의 가장이자 어머니로서 정말 힘들게살았다고생각해여
시어머니한테 모질게 구박받고 몸종처럼 살았어도 애 앞에서는 절대 티 안내고 아들한테 잘했어요 제 생각일지 몰라도요 아마 아들은 다르게 생각하겠죠..
부모님한테 정말 죄송하고 아들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이렇게된게 전부 내 잘못인거같고... 한숨만나오네요
세상엔 저보다 힘드신분이많으시겠죠. 그래도 아들이 있으니까 둘이 잘 살아보려고요
그냥 13년동안 쓴맛 제대로 느꼈다고치고 앞으로 잘살아볼게요 더이상 화낼힘도없고..무력하네요
방금 남편이랑 전화로 대판 싸웠는데 너무 화나서 위로라도 받을겸 글적습니다 진짜 쌍욕나올것같아요
저는 서울에서 살고 남편은 몇개월 전 첫 직장 얻어서 며칠 전에 대구로 출장갔어요
평소에도 책임감없고 돈 함부로 쓰는 것 때문에 자주 다퉜는데 오늘 회식이 끝났는데 우리 아들 보고싶다고 갑자기 서울로 가겠으니 저보고 택시비 좀 내랍니다;
남편 빚에 시부모님 해외여행비에 우리 엄마 무릎 수술비까지 전부 제가 냈고 현재 딱 오천원있습니다 돈 빌릴사람도 없구요
돈도없고 술 진탕마시고 왔으면 숙소에서 자라고했더니 이미 택시를 잡아서 가고있는 중이래요;
미쳤냐고 당장 내리라고했더니 저보고 미친 또라이같은 잡년이 지금 타서 가고있다니까 무슨 개소리를하냐면서 쌍욕을하길래 저도 똑같이 쌍욕했습니다
돈없으면 숙소가서 쳐자라, 지금 오천원밖에없는데 뭘 오겠다고 난리를쳐 이렇게말했더니
저보고 남편 귀한 줄 모르는 신발년이라면서 빽빽 소리지르길래
한참동안 말싸움하다가 더러운 면상 꼴도보기싫으니가 대구로 그냥 돌아가겠다고 쌍욕을하더니 전화 끊었어요
이거완전 또라이아니에요? 미친놈이 돈도없이 택시타고 이 새벽에 쳐 기어들어올 생각한것도 역겨운데 저한테 쌍욕까지했어요
예전부터 이혼 생각해왔는데 아들땨문에 참고 또참았음에도불구하고 이런일이새ㅐㅇ기니 너무화가치밀어오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누가봐도 남편이 또라인건가요?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