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하기로 한 사람이 있는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하던 중에 친구 한명이 취집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그래서 장난 식으로 난 결혼하고도 일 할거고 돈보고 결혼 하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는 그냥 조건만 봐선 취집이라네요.
일단 전 서울 중상위권 대학 나와서 9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에요.
25살때 합격해서 지금 27살에 3년차 됬네요. 외모는 그냥 평범보단 조금 이쁜편? 이구요(그냥 주변의 반응들이나 살아오면서 느낀?;;;) 집안은 평범해요.
모은 건 3천 정도인데 부모님이 조금 걱정(?) 같은 걸 많이 하셔서 결혼 비용으로 7천 정도 보태주신다고 하네요.
남친은 6살 차이 나는데 키도 크고 외모도 괜찮아요. 지금 하는 일은 요양원원장 이고 집이 좀 잘 살아요. 수익은 연봉으로 치면 대충 2.5~3억 정도로 알고 있고요.
만나다 보니 알았던건데 나이도 많지 않은데 5층 짜리 통건물 전체 요양원의 원장이길레 물어봤더니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남친 명의로 건물 매입 후에 요양원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좀 더 나중에 안 사실은 부모님들이 많이 잘 사세요.
어쨌든 전 모르고 만난 상태였고요, 남친이 먼저 호감 표현해서 만났네요. 만난지는 2년 조금 넘었구요. 제가 머 알고 만난 거도 아니고, 저도 결혼하고 나서도 일도 하고, 시댁 덕 볼 생각도 없다는데 취집이라는 친구. 서로 언쟁 비슷하게 하니까 다른 친구들이 말리긴 했는데 축하해주진 못할 망정 취집이라고 돌려까니 어이가 없어요.
(참고로 친구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인데 막 친한 사이는 아니에요. 친구의 친구 정도? 아모레 다니구 있고요. 저희 집도 꽤 놀러와서 어느 정도 사는지랑 공무원인거 정도 알아요.)
친구가 잘못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