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결혼에 관한 이야기라 여기에 글을 쓰게 됐어요
저는 28살여자구요 저에겐 4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조만간 상견례하기로 했구요
저번 연휴때 친구3명과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먹고 술 한잔 하고있는데
친구 한명이 야 너 결혼은 언제하냐? 오빠랑 만난지 꽤 됐잖아?
(남자친구와 제 친구들은 같이 여러번 만난적이 있어서 친해요)
이러길래 아 맞다 나 다다음달 정도에 상견례 하기로했어ㅎㅎ라고 했고
친구들은 다 축하해주면서 청첩장 나오면 1등으로 주라면서ㅎㅎ
축하해주는 분위기였고 저도 괜히 기분좋아서 줄서라고하며 막 얘기중이였어요ㅎㅎ
그런데 그 결혼 언제하냐는 친구가 웃으면서
야~ 빨리 결혼해서 후기 좀ㅋㅋ니 결혼해서 지내는 꼴 보면서
나도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해야겠다 니 거지같이 살면 나 결혼 절대 안할거
이러더라구요ㅎ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얘기하길래 저도 그냥
그래그래 결혼얘기 그만하고 짠이나 하자~ 하면서 넘겼고 그렇게 좋게 헤어졌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예요ㅠㅠ
내가 실험대상인가..? 뭐지 왜 내가 결혼하는 걸 보고 자기 결혼하는걸 결정하지?
생각도 들고.. 그냥 장난으로 한 얘기를 내가 너무 꼬이게 생각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ㅠ
저 친구의 말. 신경 안 써도 되겠죠?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