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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3

라니 |2017.05.13 03:09
조회 8,133 |추천 22

 

안녕 여러분

 

제가 약속한 대로 금요일 밤에는 왔습니다 ㅋㅋ

 

사실 얘기를 너무 하다 말아가지고 어제 야근을 마치고 졸린눈을 부비며

 

열심히 글을 썼는데....완전 꾸린 제 노트북이 제 글을 날려버리는 바람에

 

우씨! 한번 외치고 바로 자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제가 아주 바쁜일이 오늘로 한번 마무리 되어서

 

마음이 기쁜 관계로 약간 한잔을(?) 했어요 ㅋㅋ 뭐 많이 마신건 아닌데

 

조금 흥이 나보이거나 주절주절 거려도 양해해주세욬ㅋㅋㅋㅋㅋ

 

그럼 글 이어갑니다 고고

 

 

 

 

 

 

 

 

 

 

 

그렇게 만날 날을 2주 채 안되게 남겨두었던 즈음

 

그간 알고 지냈던 다른 친한 동생이 망한 나의 연애를 보고 안타까워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도록 몇명을 소개해 주었고

 

그 과정에서 한명과 실제로 만나보게 되었음

 

매우 매력있는 동생이었는데 뭔가 딱 엄청 좋다 이런 마음보다는

 

그냥 오 매력있는 사람이다 조금 더 만나봐야겠다 정도의 마음이 드는 친구였음

 

그래서 그 단톡방 모임이 있는날 다음날 두번째 약속을 잡았었음

 

 

 

그주에 랑이는 다른 곳에서 급 정모를 구성해서 나에게 오겠냐고 제안했었는데

 

하필이면 그때 선약이 있어서 도저히 갈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그때의 나는 매우 오픈마인드 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임나가기전에 랑이와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정말정말 나가고 싶었지만,

 

도저히 뒤로 미룰수 없는 약속이어서 어쩔수 없이 다음에 보자고 함 ㅠㅠ

 

 

그 모임 얘기를 자세히 하면 랑이가 곤란할수도 있으니 간략히 얘기하자면

 

(물론 승냥이같은 많은 사람들이 랑이를 노렸지만 버럭)

 

그 모임에서 누군가가 랑이를 마음에 들어해서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했음

 

 

랑이는 아 뭔가...잘 모르겠다, 연락도 쭉하고 있고 있는데 딱히 마음이 가지는 않는다

 

이런식의 얘기를 했었고 당시의 나는

 

랑이가 연애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괜히 감정이입해서

 

아 그래도 한번은 더 만나봐라 이러면서 응원을 해주었음

 

지금 생각하면 아주 미친짓인 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이후에 모임이 있기 전까지

 

한두번 정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시간이 잘 안맞아서 못보고 그랬음

 

 

 

 

그러던 어느날

 

정모하기 한 2,3일 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내가 정말 좋아하는 회사선배들만 모인 모임에 초대되어서

 

정말 즐거운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

 

 

1차에서 신나게 먹고 2차를 와서 치킨에 맥주를 뜯고 있는데

 

랑이에게 연락이 온것 아니겠음??

 

그래서 막 카톡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급 궁금하기도하고

 

술도 좀 더 먹고싶은 기분이 마구 들었음

 

 

모두들 알겠지만 사실 술을 더 먹고 싶은 기분이 드는건

 

술이 취해가고 있는 중인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랑이에게 볼까? 하고 카톡을 보내고 또 선배들이랑 막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랑이가 갑자기 보톡을 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한번도 통화한적이 없는데 갑자기 보톡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잠깐 화장실가는척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요지는 오늘 볼꺼냐 안볼꺼냐 였음 ㅋㅋㅋ

 

 

그래서 또 술이 취한 즐거운 30대인 나는 당연히 오 갈께!를 시전했고

 

랑이네 집과 나의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함

 

선배들은 3차를 간다고 했지만

 

그주가 우연히도 내가 컨디션이 좀 좋지 않았던 즈음이라

 

간다고 하니 얼른 가서 쉬라고 걱정해 주었음

 

사실 술마시러가는거였는데 ㅠㅠㅠ무지 찔렸음 ㅠㅠㅜ

 

 

 

암튼 그렇게 택시를 타고 날라 드디어 랑이를 만나러 갔음

 

약속장소가 랑이네 집과 조금 더 가까워서 랑이는 이미 도착해있었고

 

나는 택시에서 내려서 랑이에게 보톡을 걸었음

 

 

그러자 구석에서 있던 랑이가 나타났는데

 

생각보다 엄청 체구가 작고 아담한 아기가 나타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는 완연한 회사 복장 이었는데

 

나중에 랑이가 얘기하기를 자기주변에는 절대 없는 유형의 사람이라

 

 

나를 딱 보는 순간 그간 품었던 모든 기대는 사라지고

 

아...완전 어른이구나...진짜 어른이야 싶었고

 

아 그래 어른이니까 술은 사주겠지 술이나 먹고 가자 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는 애초에 아가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딱히 괴리는 없었던 걸로 기억함

 

그래 애기 술이나 사주고 미리 친해지자 뭐 이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포차 같은 술집으로 이동했음 ㅋㅋ

 

앉자마자 뭔가 탕종류에 소주를 시키고 마주보고 있는데

 

역시나 예쁜거임 ㅋㅋㅋ 뭐 술이 취했을수도 있음...

 

하지만 전혀 티내지 않고 엄청 어른인척 얘기하고 그랬음

 

 

아 카톡하는거 예쁘길래 몰카찍어서 보내줬는데 소름돋는다고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저런 얘기 어색하게 하다가 안주와 소주가 나왔는데,

 

랑이가 소주가 나오자 마자 소주를 막 자기잔에 따르고

 

짠 할때마다 원샷하고 엄청 빠른속도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음

 

나는 이미 이전 차에서 마셨던 술이 슬슬 올라오던 차였고,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취한) 랑이가

 

언니는 본인이 막 여성스럽지 않다고 그러고 외모에 자신감 없다고 하더니

 

막상 만나보니 여성스럽고 외모에 더 자신감 가져도 되겠는데?

 

이렇게 말을 하는것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도 사람이고 여자인지라 그런 칭찬을 들으니 너무 기부니가 좋은것임

 

그리고 취해서 더더더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신이나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술도 마시고

 

랑이는 담배를 피고 나도 술을 마시면 종종 담배를 펴서

 

같이 담배피러 밖에 나갔는데

 

 

랑이가 또 자기 담배를 자기한번, 나한번 이렇게 주는것 아니겠음??

 

담배를 한 세네번 피러 나왔는데 계속 그렇게 해서

 

또 순진한 나는 얘가 나에게 마음이 있나 하고 또 한번 마음이 선덕 했음

 

왜 그런것 있잖슴  마음에 들면 터치한번 더 하고 그런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도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들하고도 돛대일때 자주 이런다고함.....우씨 우씨

 

돛대가 아닌데 왜그랬는지는 의문인데 ㅋㅋㅋㅋ암튼 그랬음

 

 

 

 

그러다가 거의 12시 조금 넘었을때 즈음인가

 

랑이도 나도 거의 만취에 가까웠을 때임

 

갑자기 랑이가 맞은편에서 나 언니 옆으로 가도 되? 라고 물어봤음

 

 

그래서 어 그래 하고 내 옆에와서 핸드폰 보고 얘기하고 기대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남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날 같이 하룻밤을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누가 가자고 했는지 둘다 취해서 맥락을 알수가 없는데

 

진짜 개 뜬금없이 하룻밤을 보냄ㅋㅋㅋㅋㅋ나 그다음날 9시 출근이었는데..

 

 

 

 

 

 

정신이 똑띠 차려진게 대략 한 새벽 네시 정도였음

 

정신을 차리고 보니..난 다음날 출근이었고

 

둘이 가운을 입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었음

 

 

사실 기억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어떤 일이 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가운을 입고 바닥에 앉아서 둘이 얘기를 나누던 그 순간과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얼굴을 가만가만 만졌던 기억이 남

 

 

 

너무 마음이 설레었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볼에 손이 갔음

 

그때 나를 바라보던 랑이 얼굴은 아직도 생각이남

 

 

 

어쨌든 출근은 해야하는지라

 

5시쯤 나와서 건물앞에서 랑이가 담배를 피는데

 

표정이 일관되게 무표정 한거 아니겠음?ㅋㅋㅋ

 

 

내 마음은 뭔가가 움직인것 같은데

 

얘 마음은 그대로인것 같아서, 그냥 하룻밤 놀고 마는 사이인가 보다 체념하려는데 갑자기

 

엄청 무표정한 얼굴 & 로봇 톤으로

 

아 아쉽다 어떡하지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괴리감 때문에 아직도 기억이남 ㅋㅋㅋㅋ

 

아니 아쉬우면 아쉬운 티를 내던지 표정하나 안변하고 ㅋㅋㅋㅋㅋ

 

 

 

 

 

그날은 그렇게 빠이하고

 

나는 죽을둥 살둥 하면서 회사에 갔고

 

랑이도 일찍부터 할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게 되었었음

 

아주 둘이 그냥 비몽사몽에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카톡 말투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둘다 그 이전과 변함이 없었음

 

 

 

하지만 나는 일하면서 알수없게 랑이 생각이 계속 났고

 

보고싶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지만

 

나이차이도 워낙 많이 나는 데다가

 

랑이는 나이가 어려도 나보다 연애경험도 많은 편이라

 

(나는 한명 사귀면 굉장히 길게 사귀는 편이라 경험은 많지 않음)

 

그냥 하룻밤인데 내가 너무 순진하게 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전처럼 카톡을 했음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나 너가 조금 보고싶은것 같아 라고 했고

 

랑이는 개이득. 이라고 보냈던 기억이 남

 

 

 

 

 

아 그때 생각해보니 랑이가

 

우리 정모 끝나고 갈곳 하면서 모텔사진 보내고 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잔망....

 

 

 

 

 

 

그리고 정모날,

 

(글을 쓰다보니 만난게 목요일쯤. 금요일에 보려다가 너무 힘들어서 안보기로 하고

 

토요일에 정모를하게 되었음)

 

 

 

나는 그때까지도 얘를 계속 만나야하나 아님 하루밤으로 끝내야 하나

 

이런 긴가민가한 마음이었음

 

다들 나를 욕할수도 있지만 뭔가 나는 옛날사람이라

 

우리 사귀자!!! 오늘부터 1일!!! 이렇게 해야 사귀는줄 안단 말임 ㅜ

 

뭔가 애매하게 정모날 같이 있자 이런말을 주고 받으니까

 

그냥 파트너나 스메 같은걸 말하는 거일수도 있지 싶어서 확신이 없었음

 

 

 

어쨌든 정모날도 랑이는 예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니까 엄청 부끄럽고 뭐라 표현할수가 없는데

 

태연한척 서로 모르는척 하느라 어려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심지어 랑이 나 친한 동생 이렇게 있어서 더 어색 ㅋㅋㅋㅋㅋㅋ

 

뭐 나중에는 모두가 모여서 뭐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고 놀았고

 

재밌는 사람들이 많아서 모임 자체는 꽤 즐거웠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

 

 

근데 그러던 중에 랑이가 자꾸 담배를 같이 피러가자고 하는것임

 

거기 흡연자가 두명정도 더 있었는데 굳이 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갈때마다 뭔가 어깨동무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담배피고 들어오던 길에 나에게

 

언니는 안밝히고 싶어? 말하지 말까? 이러는 것아니겠음??

 

나는 우리가 사귀는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랑이 마음속에서는 이미 그러한 상황이었던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나를 변명해보자면,

 

여러분들이 나를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난 정말 오늘부터 1일!!!! 이래야 아는 조선시대 선비같은 사람임

 

 

눈치가 아예 없는건 아닌지라

 

아 우리 만나는 거구나 이런 확신이 조금은 들었음

 

 

 

여튼 그래서  아 아니야..그런거 아니야 괜찮아 하고

 

모임에 가서 사실을 밝히니 몇명이

 

아 어쩐지......둘이 안만난거 치곤 너무 친하더라....뭔가 있어보이더라 라고 말했음

 

눈치 빠른 것들.....음흉 음흉 음흉

 

 

그리고 그다음날 만나기로 했던 친구(초반에 설명한 한번더 만나기로 했던 동생)와는

 

모임 친구들이 언니 거기 나가는거 취소 안했어?? 양아치네???

 

하고 맹비난 하였기에...취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차에 가서는 둘이 술취해서 간땡이가 부어서는

 

그냥 일반 술집에서 뽀뽀하고 뭐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밤은 쭉 같이 있었고 같이 있는 내내 확신을 달라며 랑이를 괴롭하고

 

랑이는 친구들이랑 나에 관해 주고받은 카톡을 보여주고 그랬음

 

잘 기억은 안나지만 술이 취해서 눈이 잘 안보이는데

 

어!! 흠!! 그래 알았어 그랬었던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황하고 긴 이야기였지만,

 

어쨌든 랑이와 나는 전공도 나이도 생활반경도 아무것도 겹치는 것이 없는 사이였음에도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6개월째 만남을 계속하고 있음 ㅋㅋ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도

 

우리 6개월 전에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말이되? 이러면서 놀라워 함 ㅋㅋ

 

인연은 정말 예상치 못한곳에서 오는것 같음

 

 

 

물론 세상은 워낙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 조심해야하는게 맞지만,

 

가끔 그런 두려움을 놓는 순간에 새로운 기회나 만남이 찾아오는거 같기도 함

 

(그래도 이상한 사람은 정말 충분히 많으니 다들 조심하시길 ㅠㅠ)

 

 

 

 

 

 

 

아 그리고 이건 약간 주제를 벗어난 얘기일 수 있는데

 

첫편에 어떤분이 길어야 2년이다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셨었는데,

 

그 말이 틀린 얘기는 아님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설렘이 익숙함으로 바뀌어 가니까..

 

하지만 나는 랑이랑 평생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고

 

어찌되었든 우리의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임

 

그 과정에서 어쩌면 만에 하나 서로 다른 길을 갈수도 있겠지만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하고 이 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

 

미래에 마음이 식고 헤어질 그 가능성 때문에

 

지금 이 마음이 흐려지는건 너무 슬프지 않음?

 

나는 지금 나와 함께 하는 랑이를 진짜 후회없이 사랑하고 앞으로도 쭉 계속 함께 하고 싶음

 

 

 

 

 

 

 

 

 

 

 

 

 

혹시 느껴지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술이 아직도 깨지 않았습니다......

 

 

내일 결혼식을 가야하므로...이제는 자야겠군요 ㅋㅋㅋㅋ

 

 

내일은 결혼식 끝나고 랑이랑 하루종일 데이트해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

 

진짜 이렇게 행복할 수가 통곡 통곡

 

 

내일 랑이가 어이없는 짓 하면 일르러 또 올께요

 

긴 얘기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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