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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힘든 성격...

남학우 |2017.05.17 23:13
조회 26,403 |추천 46
본인은 남자구... 편의상 반말로 할게나같은 성격 진짜 몇 없을것 같아멘탈 정말 약하고 화가 나는데 왜인지 이유도 모르겠어 변덕도 정말 심해무엇보다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뺏겨이게 원래 내 성격인데 아닌 척 연기는 기가막히게 하거든
그 연기하는 모습이 여자친구가 알고 있는 내 모습이야자상하고 매너좋고 듬직하고 조용한 약간 묵직한?들어보니 생각이 깊고 어른스럽고 자기관리 운동잘하고 이런 내 성격이 좋아서 나도 좋다고 했는데
원래는 시아도 좁고 남 챙길 여유같은것도 잘 없어생각깊은것도 사는데 스트레스 많이받고 그런 성격이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거일꺼야여자친구 만날때만 필사적으로 매너에 신경쓰고 마인드 컨트롤 하려 애써내가 기분 안좋은것 때문에 여자친구도 마음쓰는상황 안만들려고군대에서도 잘 안되던 표정관리도 필사적으로해우울할 때면 정말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가는데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솔찍히 여자친구 만나고 나면 한라산 백록담 갔다온 것마냥집들어오자마자 엎어져 자거든 기빨려
나도 그냥 내 본모습 보여주고 싶은데멘탈약한거 자신감 없는거 여자들이 실망해 한다는거 너무 잘 알아실제로 내가 서스럼 없이 대해서 돌아선 사람도 몇명 있어그래서 너무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내 여자친구가 내 본모습을 보고서서히 나에게서 멀어질 것만 같아감정관련 책도 많이 찾아서 보고 사람들 대하는 것도 익숙해지려 하지만난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할 줄 알고 사람들한테 오히려 당당하고 멋있는것처럼 까지도 연기 할 수 있어서 애초에 어딜 건드려야 될지도 모르겠고 
어떡해야될까 너무 어렵다
추천수46
반대수2
베플|2017.05.18 08:38
글 읽고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쓴이 너 같은 애들은 자기자신을 너무 고문하면서 사는 애들임. 사실 별거 아님. 내 동생이 딱 쓴이 같은 성격인데 항상 남을 위해, 남이 실망할까봐, 남이 욕할까봐, 남이 나를 싫어하게 될까봐 남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님. 너는 너대로 살면 되. 모든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고 널 좋아해 줄 수는 없는거. 나 자신도 날 싫어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음. 나는 쓴이하고는 정반대 성격이거든. 강요는 못함. 인생 이런저런 사람들 섞여사는건데 쓴이도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살면 좋겠다 생각해서 쓰는거. 단, 나같은 성격은 은근히 적들도 많이 생김. 근데, 나는 마인드가 살면서 나를 좋아해 줄 사람보다 싫어 할 사람들이 더 많은게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거고. 나는 나고 쓴이는 쓴이임. 상대방은 이걸 받아들 일 것이냐 뱉을 것이냐 둘 중 하나임. 인생 잘 보면 은근 간단하다.
베플|2017.05.18 00:41
일단 여친을 좋아해서 그렇게 노력 한다는 거에 짝짝짝 해주고 싶구요. 감정조절이 잘 안 된다는 뜻 같은데 내가 지금 기분이 왜 이러는지 이유를 찾아야 해요. 화가나면 잠깐만, 내가 왜 이럴까 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봐요. 이유를 찾앗으면 최대한 해결할수 있는 쪽으로 생각하고. 저도 그랫어요. 근데 그러면 진짜 내가 힘들고 우울해서 안되겟더라구요. 나를 위해서라도 지금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고 해결하니까 지금은 조절 진짜 잘해요. 자책하지말고 항상 괜찮다 괜찮다 스스로 응원하고 친구가 돼봐요. 듣기만 하면 오글거리지만 억지로라도 해보세요 ㅎㅎ
베플뚜벅초|2017.05.18 14:08
똑같은 성격의 여자임. 남친한테는 밝음, 하지만 혼자있으면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 지고 주변이나 남친한테 피해끼치지 않으려고(나의 우울감을 전달하기 싫어서) 밝은척 하지만 한계가 있음. 가끔씩은 밝은척 연기하는것 조차 힘든때가 있어서.. 우울감이 갑자기 확 닥치는거라..약물치료도 고려중..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잘모르겠구..그냥 쓰니가 너무 자기자신을 싫어하진 않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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