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못생겨보기도
이뻐지기도 해봤고
정확히는 뚱뚱하기도, 마름,날씬까지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공부 엄청못하거나
엄청 잘하는축에 들기도 해본 적 등의
경험들이 제 22년 성격,성향에 엄청난 영향을 준거같습니다..
어려서 부터 있었던일 순서대로 다 적으면
글이 지루해지고 가독성이 떨어지니
제가 생각했던 이건 좀 진짜 아니었나...
내가 이상한건지 글 읽어보시고 댓글 한번씩만 달아주셔요
한 초등학교 5학년쯤
4,5월달 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
저는 워낙에 땀이 많은체질이라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해도
특유의 겨땀냄새 이런건 진짜 안지워져서..
진짜 고민이였는데..
망할 담임쌤이 친구들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라는
의미로 그 급식줄 설때 보통 키순 또는 번호순으로
서잖아요 ㅠㅠ
요즘은 어떻게 될란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때는 키순으로 하되 맨날 맨앞사람이 먹으면 불공정하니깐
맨앞사람이 그다음날 뒤로뒤로 가는식으로 햇거든요..
저는 그당시 반에서 제일 키가 컸어서.. 맨뒷줄에다
우리반에서 키작고 제일 예민한 친구가 뒤에 서있었으며
하필이면 4교시가 체육시간이였어서 땀은 말할것도 없엇고 ㅠㅠ
예민하고 키작은 친구랑 말도 안섞어보고 거의 초면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엄청 나쁜지 제등을 퍽퍽치더라고요..
그리고 몇일 잇다가 여자애들 몇명 데리고
시비투로 나를 째려보면서 말하기도 했고
그러다 진이빠져서
그냥 성격도 좀 소심한탓에 말없이
쉬는시간,점심시간,체육시간
혼자 있었던적 종종 많이 있었어요..
담임쌤이 눈치를 까서 여자애들한테 뭐라했는지..
갑자기 화장실을 데리고와서
7~8명정도의 우리반 소위 좀
친구많고 잘꾸미고 날씬하고 잘나간다는 애들이
모여서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비꼬듯이 옷을 왜이리 못입냐
일주일에 용돈 얼마나 받냐
니가 꾸며야 우리랑 같이 놀수 있지
라는둥 협박을 받기도 해봤습니다..
저는 학교다니면서 글이나그림에 솜씨가 있었는지(?)
참가만하면 문상,도서문화상품권 이런게 학교로 날라와서
친구들의 부러움와 시기를 한몸에 받은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짧고 깊게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있어서
시험봤다하면 국어,사회 문과과목은 100점
수학은 못봐도 80점은 넘겼고
과학도 어지간하면 100점 맞았었습니다..
이런점이 질투나고 부럽기도하고 해서
꽤 친해지려고 애쓰는 친구 몇명 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남녀공학인 중학교로 올라가니깐
네 성격도 소심하고, 말 재주도 하나 없어서
버젓한 친구 한명 못사겼어요.
그래서 급식실 갈 용기도 안나니깐 점심은 굶게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살도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하니깐
나를 위해 꾸미기 시작한거같아요
안쓰던 클렌징폼,로션,썬크림,수분크림 찾아서 사고
나한테 어울리는 운동화,단화,맨투맨티 찾아서 사고
하다보니 우리반 여자애들중한명이
수업시간에 너이뻐서 계속 쳐다보는애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해주는 친구도 생겼고
남자선배들이 나한테 말걸기도 했었고
뭐 이러쿵 저러쿵 남자랑 엮일일이 많은건 아니지만..
엮이다 보니 노는여자애 무리들이 통합으로 몰려다니면서
점심시간마다 제가 있는 교실에서 대놓고 앞담을
깐적도 많구요..
시시때때로 쟤가 뭐가이뻐?
눈 쭉올라간게 여시처럼 생겼네
별소리 다들었습니다..
저 참고로 진짜 이쁜얼굴은 아니구요..
그냥 피부좀 ㄱㅊ고 눈꼬리 올라갔는데 순하게 생겻단 소리 많이듣고 살구요
어른들 말씀으론 화장법에 따라 얼굴이 많이 변하게 생겻단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말을 두서없이 썻는데 이해가지않는점
다른 궁금한점 필요하시면 댓글 달아주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