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썼는데 다시 수정해서 올림니다. 보신분들께는 죄송...
저는 작년부터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올해 한 달 반정도 전에 같은 열람실에서 평생 처음 가슴떨리는 이상형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되게 여성스러워보였구요. 하는 행동이나...
그녀는 대충 23~25세 저는 좀 많구요.
근데 그녀가 밖에 제가 자기를 본 걸 의식했는지 자리를 저에게서 먼 끝자리로 옮기다라구요.
그러다 보름정도 후에 제가 편지로 고백을 했습니다. 내용은 "저 때문에 먼 자리로 옮기게 해서 죄송하다고...
근데 세상에서 제일예뻐보인다고,,, 그리고 다음에 또 편지 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겠다고(제가 몰래 그녀가 식사하러 간 사이에 책상에 놓았거든요)
이때는 기분나빠하지 않음.
그랬더니 다음날 웬일인지 항상 9시에 오던 그녀가 아침 8시에 와서 공부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전 11시쯤 나가서 저녁 10가 다 되도록 안들어왔구요. 그리구 오더니 짐 가지고 집에 갔죠.
그 뒤로 일주일정도 그녀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리구 열람실은 총 7개가 있습니다.
그 후 일주일뒤에 그녀가 나온 후 다시 편지를 썼죠. 대충 내용은 " 편지 받고 안나오시길래 제가 그렇게 이상한가 많이 궁금했다고... 애인사이로는 맘에 안들어도 오빠동생사이로는 제가 나쁘지 않을거라구 그러면서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편지받고 기분이 나빠 보이시더라구요. 이틀 뒤 문자가 왔는데
"도서관에서 편지받은 사람인데요. 앞으로는 편지든 관심이든 사양합니다." 이렇게 왔어요.
자신의 연락처는 적지 않구요.
저는 저의 모든 진심을 쏟아부은 내용인데(제가 연애에 무지한 사람이라 편지 잘 못써요) 그런 멸시를 받으니 상처를 너무 받아 저도 며칠 나가질 않았습니다. 그 뒤로 그녀도 안 나오다 다시 나왔구요.
그 뒤로 제 진심이 느껴진건지 혼자만의 착각인지 제가 돌아다닐 때 왠지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듯 살짝 고개를 들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그녀를 보지 않다가 4일 째 되는날 그녀를 봤더니 그녀가 그걸 느꼈는지 기분이 좋와보이더라구요.(그녀는 제가 고개를 들면 가장 먼쪽자리에서 등 돌리고 공부 중)
그녀가 집에 갈 때에도 제가 쳐다보니 기분좋아 하는 듯 보였어요. 처음으로 그 주말 그녀가 쉬고 월요일 부터는 그녀가 앉는 자리보다 한 칸 더 먼(제가 고개를 들고 그녀도 고개를 들면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가장 먼 자리)에 앉더라구요. 제가 고개 들었을 때 그녀와 눈이 마추쳤구요.(그녀와 눈이 마주친적이 별로 없음)
아침에 그녀가 와서 서서 책을 책상에 셋팅할 때 제가 그녀를 보면 그녀가 예뻐보이는 표정을 살짝 짓습니다.
그러다 이틀전 그녀가 저녁 식사 후 도서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때 제가 한 번 몰래 인상쓰고 그녀를 보려다 그녀와 눈이 마추쳤구요. 그래서 저는 먼저 짐싸서 집에 왔어요.
그 뒤로 제가 편지를 주려고 했는데 어제도 오늘도 도서관에 오질않았네요. 저는 도서히 공부를 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피씨방에 와 님들의 소중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참고 되시라구 제 행동이나 외모에 대해서 잠깐 쓸게요. 성격이 제가 되게 얌전한 편이라 도서관에서 아주 조용히 문열고 닫고 의자도 절대로 끌지 않구요. 남한테 피해주는 거 싫어하고...
외모는 최대 단점이 키가 작아요. 실제 키가 171이구요. 외모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차림표닮았단 소리 좀 들었구요. ... 아무튼 못생겼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진실하게 답변해주신다면
제 사진도 보내드릴게요. 참고 되시라구요. 그렇다고 잘나온 사진 보내드리는 건 아니에요.
그녀의 진심은 뭘까요. 앞으로 도서관에 그녀가 나올까요? 안나온다면 당연 제가 맘에 안든거겠죠?
제발 진실한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구 쪽지가 아니구 편지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