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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일주일, 그냥 아플거야

난 몇일을 아팠어..심장이 저리고 먹먹해서 잠드는 것도 깨는 것도 고통이었다 잠에서 깨면 매일 헤어진 다음날 처럼 아팠어 손이 떨리고 핸드폰을 보고 또 울고 오열했어

목이 메여서 가슴이 답답해서 혼자 노래방을 갔어. 정신 나간사람처럼 하염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이별노래를 불렀어 모든 이별 노래가 내 이야기더라.. 오빠한테 들리기라도 할 것처럼 소리쳐불렀어..몇 시간을 반복해도 후련하지 않았어 가슴이 계속 답답하더라

집에 돌아와서 시체처럼 누워서 또 울었어..그러다 밤새 잠을 못자서 일까..울다 지쳐 잠이들었는데 꿈에서도 오빠가 나와..그 행복한 꿈에서 깼을 때 너랑 헤어진걸 다시 받아드릴 때 까지 다시 처음부터 아팠어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나 싶더라

3년전, 4년전 그 오래 전 추억도 선명하게 떠오르더라 서로 사랑했던 순간의 추억이 날 미치게 만들어.. 다정한 눈빛, 말투, 날 부르는 목소리, 넓은 품 이 모든걸 잊을 수 있을까.. 잊지 못하는 지금이 너무 고통스러운데 .. 혹시 정말 시간이 약이라 희미해질까봐도 두려워..그래서 잊혀지기 전에 기억을 꺼내고 또 꺼내면서 널 다시 생각해

추억만으로도 죽을 것 같은데 너와 꿈꾸던 미래까지 떠올라.. 하지 못한 것들.. 함께하자 약속했던 것들 과거로도 모자라 왜 미래까지 힘들게 하는거야 왜 너가 잘못한건 이렇게 떠오르지 않는거야.. 나도 장거리에 지치고 아팠는데 왜.. 좋은 기억 뿐인거야

내가 오빠생각을 안할 때 뭘했었지.. 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산거야 하루종일 한시도 벗어날 수가없어 억지로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잊어보려 친구를 만나도, 심지어 왜 꿈속까지 나와 왜 잠도 못자게 하는거야..

사람들이 지금은 원래 아픈거래.. 어짜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오는 아픔을 그대로 느끼고 있어..매일매일 더 아파서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싶지만 최선을 다해 사랑한 만큼 아프다고 생각할게..

우리가 만난 사년 동안 하루도 오빠 생각을 안했을 때가 없어..사람을 사랑하는건 그런거잖아 ..근데 하루아침에 어떻게 잊겠어.. 아무 방어 없이 오는 그대로 다 아파하고있어 그냥 지금은 아파할 때야

오빠는 바쁘다더라 내 연락은 다 무시한채 열심히 일하며 살더라..고통을 느낄 새도 없더라..내가 1순위이고 싶었는데..내가 죽지 못해 사는 순간까지도 하고 싶은 일 하더라.. 정말 이기적인 너한테 원망스러운데 아직은 내가 미련덩어리인가보다 요즘 힘들텐데 괜히 잡았다는 자책을 하고있더라

내 이런 감정들이 무뎌질지, 원망이 될지, 영원히 고통스러울지는 시간만이 답을 알겠지 이랬던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그래서 억지로 뭔가 하려고 하지 않을거야 그치만 이젠 좀 덜 아팠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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