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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살쪘다고 보기 흉하대요...

ㅇㅇㅇ |2017.05.23 11:25
조회 4,587 |추천 5
다음주에 언니네 가족이랑 제주도를 가요..
호텔 수영장도 너무 멋지고, 제주도는 처음 가보는거라 너무 신나서
작년에 입던 비키니 꺼내서
"이 색이 좋아? 아님 이거 이쁜가?" 하고 입어봤거든요.. 근데 표정이 똥씹은 얼굴 되더니 뱃살 다 가리는 원피스가 자기 스타일이래요...

전 남들 살찌건말건 관심없고 살찌고도 예쁜 옷 당당하게 입는 모습이 진짜 예쁘다고 생각해 왔는데

제가 살찐 모습이 보기 안좋다고 처음 공격당해 보니 충격이에요...

결혼하고 52 에서 58로 찌긴 쪘는데
(그래도 키가 있는편이라 비만은 아닌데요 ㅠㅠ)

살쪄도 예쁘다는말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이었네요.. (허탈)

꾸준히 운동해도 꾸준히 찔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고 여기서 체중이 더는 안늘길래 유지만 했었는데..

무리해서라도 비만클리닉 다녀야겠어요.
같이 사는 남편이 흉하다 하니 이것만큼 자존감 상처입는 일도 없네요 ㅠㅠ

아침에 출근준비 하다가 혼자 처량맞게 눈물펑펑 했어요. ㅠㅠㅋㅋㅋ 집근처에 지방세포 줄여주는 클리닉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ㅜ
추천수5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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