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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힘들어 하지말라고 하지 않을거에요.

김막대 |2017.05.25 17:01
조회 218 |추천 6

마음껏 힘들어 하세요

 

미친듯이 펑펑 울다 잠이 들고

 

눈은 탱탱 부은채로 일어나서 배는 고프니까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먹으려고 하는데

 

물 올리고 면 넣다가 뜨거운물에 들어간 면발이 너무 불쌍해서 한 번더 울고

 

그러다 내가 한심해서 바보처럼 웃다가

 

라면 다먹고 씻으려고 거울 보는데 내얼굴이 너무 웃겨서 또 웃고

 

힘들어 하세요

 

 

아픈 기억들도 지나간 바람처럼 잠시 차가울 뿐이니까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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