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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할머니 간병을 하래요

ㅇㅇ |2017.05.28 22:43
조회 57,574 |추천 38

18살 여학생입니다 또래친구들보단 어른분들께 여쭙고싶어서요ㅠㅠ

저는 현재 학교를 자퇴한 상태고 알바를 다니면서 하고싶은거찾아 따로 공부하고있어요

근데 저희 친할머니가 얼마전에 다리를 다쳐서 수술을 하셨거든요

치매가 와서 다리다친줄도 모르고있다가 상태가 심각해져서 병원에 가니 다리뼈가 부러졌대요

수술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입원해있다가 당장 다음주 목요일에 퇴원을 하시는데 중요한건 할머니가 집에 혼자계세요

큰아빠랑 같이 살긴하는데 낮에는 집이 비잖아요

그래서 저희집에 모시고와서 지낼껀데 저보고 알바를 그만두고 할머니를 돌봐래요

거동이 많이 불편하셔서 화장실도 제가 데려다드려야하고 밥도 해드려야하고 다 챙겨드려야해요

솔직히 말하면 할머니랑 멀리 떨어져지내서 명절아니면 볼일도 없었고 그만큼 정도 없거든요

제가 아빠한테 싫다고 요양병원에 보내면 안되냐니까 그건 할머니가 안원하신대요

저도 싫거든요..

제가 왜 잘하던 알바를 그만두면서까지 할머니를 돌봐야하나요

그건 어른들이 알아서 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빠도 처음엔 어쩔 수 없지않냐 라는 식으로 얘기하다가 지금은 막무가내로 시키면 그냥 하라는식이예요

비록 학교는 안다니지만 저도 나름 바쁘게 지내거든요

알바해서 번 돈으로 사고싶은거사고 부모님한테 용돈 일절 안받으면서 저축도 하고 좋았는데 갑자기 알바를 그만두라니까 짜증도 나고 속상해요ㅠㅠ

아빠한테 강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안되면 이 글이라도 보여줄까 생각중이예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8
반대수108
베플ㅇㅅ|2017.05.28 23:01
부모님 참 나쁘네요 .. 자기가 낳아놓은 자녀에게 본인을 키워준 부모를 부양하라니 본인이 할일을 왜 자녀에게 미루는지.. 글쓴이가 할일이 있다는걸 정확히 얘기하구요 정 안되겠으면 요양보호사 시급만큼 받고 시간만큼만 일하고 돈받으세요 요양보호사도 퇴근있고 주말있어요 잘 말씀드리고 조율하시길
베플ㅇㅇ|2017.05.28 23:56
어른들이 해야할일이에요 아버님이 생각 짧게 하셨네요 병원이 싫다면 입주간병인이나 출퇴근 간병인을 두셔야죠
베플남자ㅇㅇ|2017.05.29 17:23
100프로, 케어도중에 낙상합니다, 넘어집니다. 노인을 18살 학생이 지탱을 하나요? 낙상하시면 관절 나갑니다, 수술을 해야합니다. 수술을 해도 완치가 안됩니다. 그저 뼈나 간신히 붙는정도지요, 할머니는 또 일어날껍니다. 또 넘어져서 사고가 나겠지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요양원에 모십니다. 노인이 낙상하게 되면 그 후유증과 뒤처리 감당은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똥기저귀 가는거 18살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아동학대로 신고하셔도 무관하다고봅니다
베플남자00|2017.05.29 10:02
치매는 국가에서 장애판정 나오면 간병인 보내줘요 한번 잘 알아 보세요 그리고 간병은 니가 할수 없어요 우리 부모님이 할머니 간병 하시다 허리 무릎 다 나가셨어요 무늬만 가족인 입으로 간병하는 개 같은 친척들은 있을때 잘해라 입이나 털고 몇시간 앉자있다 지들 집에 갔고요 님 체격이 할머니보다 많이 커야 들었다 놨다 귀저기 갈고 목욕시키고 똥치울수 있어요 이건 알바 문제가 아니고 님 아버지한테 주말이 같이 보자고 해봐요 어떻게 간병하는게 맞는지 모르니 주말에 하고 그만큼 하겠다고 해요 그리고 주말에 목욕시키고 똥치우게하고 다 시켜봐요 버틸수 있는지 님 아버지는 간병이 옆에서 밥차려주고 봐주는 것만 있는줄 아는데 온 벽에 똥칠한거 닦아봐야 정신 차릴 겁니다. 저희집 방하나 물건 싹 다 버리고 전동 침대 휠체어 냉장고만 넣어놨어요 결국 와서 지랄만하는 친척한테 그럼 니들이 해봐 했는데 못대려 갑디다. 간병은 그런거에요 긴 병에 효자없어요 이글 님 아버지에게 보여주시고 몸소 실천해 보라고 하세요 18살 여자애가 할 일이 아니고 남자애래도 도망갑니다. 꼭 아버지 보여주고 주말에는 아버지만 보게 하세요
베플이건뭐|2017.05.29 10:00
부양의 의무는 손주가 아니라 자식한테 있는 겁니다. 전 의무가 없으니 부모님 선에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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