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제발 어린이집 조언 부탁립니다
Qwerty
|2017.05.29 19:00
조회 8,288 |추천 2
많은 분들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얼집은 내일부터 다시 보내기로 했어요
대신 9시부터 12시까지만 있다 오는걸로..
밖에서 뛰어놀지 못하니까 많이 답답한가봐요
아까는 나가자고 울고울고 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세시간만이라도 뛰어놀게하려구요
그럼 좀 낫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갓 18개월된 아기랑 둘째 임신한지 23주 된 엄마입니다
여태까지 상황을 바로 말씀드릴게요ㅠㅠ
맞춤법 띄어쓰기 오타 줄임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제가 지금 멘탈이 바닥을 친 상태라... 말이 많이 횡설수설할거에요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째가 기관지랑 호흡기쪽이 약해요
12갤때 돌치레인지.. 폐렴으로 입원하고 그 후로는 건강하게 잘지냈었어요
그러다 이번년도 2월쯤에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다행히 예약 걸어놨던 얼집(민간) 순번이 되서 3월부터 얼집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게 뭔가요..ㅠㅠ 보내고 얼마 안되서 콧물 나더니
기관지염이 되고 염증이 심해져 폐렴이 되고....
그래서 3월에 또 입원했었어요ㅠㅠ
퇴원하고 나서 가습기 틀어서 습도조절에 더 신경쓰고
공기청정기 풀로 돌리고 청결에 더 신경쓰고
몸에 좋다는 배도라지즙, 아연 먹이며 관리해줬어요
철분제랑 유산균, 비타민디는 원래 먹이고 있어서 계속 먹였구여
그렇게 관리해주면서 얼집 다시 보내고 코감기로 병원 다니고 하다가 또 안좋아져서 호흡기치료기를 구입해서 처방받아 집에서 따로 관리 해줬어요 그러다 저번주에 저번과 같은 증상으로 5박6일 입원을 했네요...
이쯤되면 얼집 안보내고 제가 힘들어도 데리고 있는게 좋을까요..?
근데 벌써부터 너무 힘드네요ㅠㅠ
일단 제 건강문제..
제가 허리가 원래 안좋은데 배가 불러오니 허리는 더 아파오고
환도도 자주 서서 걷다가도 아파서 난처했을때가 자주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첫째를 데리고 나가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리고 첫째 기질(?)문제
엄~청 활발해요 활동적이고.. 뛰어노는거 좋아하고 같이 섞여노는거 좋아하고..
에너지를 방출 시켜줘야하는데 제가 방출시켜주기엔 한계가 있으니 아이가 만족할리가 없고..
요즘도 계속 나가자고 운동화 들이미는데 자주 못데리고 나가서 미안하네요ㅠㅠ
신랑은 일이 늦게 끝나서 집에오면 아홉시반에서 열시정도 되고
6일제에요 그래서 주말마다 놀아주긴 하는데 아이한테는 부족하죠ㅠㅠ
미세먼지 심할땐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요즘 미세먼지 없는 날이 드물정도이니........
그리고 둘째를 낳았을때 제가 데리고 있으면 지금만큼 신경써주고
잘해줄 자신이.. 솔직히 없어요ㅠㅠ 첫째 어렸을때 손이 많이 타서 온종일 안아 키우니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잠도 못자고..
근데 첫째까지 케어해야한다니.. 정말 자신이 없네요..... 제 역량부족이겠죠...
그래서 전 첫째를 계속 얼집에 보내서 적응시키고 싶은데
상황이 자꾸 반복되서......
첫째가 아프면 퇴원하고 2주정도 쉬게했다가 다시 보내곤 했었어요 감기도 좀 오래가면 며칠 안보내고..
그러다보니 한달에 얼집간 횟수가 그리 많진 않네요
입원했을땐 2주도 안되고 그냥 아플땐 2~3주정도..
그런데 주변 엄마들이 자주 안보내면 면역이 안생긴다 하더라구여
집에서 온전히 케어하고 좋아진 상태에서 보내고 또 아프면 면역이 생기겠냐고.. 되풀이만 된다고..
퇴원하고 일주일뒤에 보내고 심하지 않게 아플땐 보내야 면역이 생긴다고 집에서 다 낫고 보내면 면역이 생기겠냐고..
아플때 보내야 이겨내고 면역이 생기지 안그럼 계속 반복된다고
이 말이 일리가 있는 말일까요..?
신랑은 그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 하고
전 애가 계속 아프니 며칠째 멘붕이라 저 말도 그럴듯하게 들리고
판단이 안서네요ㅠㅠ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둘째 낳으면 한달 입주형으로 해서 아주머니 도움 받고
그후엔 저 혼자 봐야해요ㅠㅠ
친정찬스 시댁찬스 다 못받는 입장이라..
친정집은 맞벌이하시는데 일을 못빼시는 입장이고
엄마한테 한달에 돈드리고 애 봐달라고 못하는게..
새엄마이신데 임신을 못하셔서.. 아이 키워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케어하는지도 모르시고.. 또 흡연을 하셔서..
아이고 집안얘기까지 나와버렸네요....
이부분도 좀 속상해서 여차저차하니 털어놔버렸네요....하하...
여튼 시댁은 어머님만 계시는데 시골에서 밭일 하시고 연세도 많으셔서.. 아기 돌봐주시기엔 무리가 많으세요
아............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이 못난 엄마 혼 좀 내주세여 정신차리라구...
엄마가 약해빠져서 뭘하겠냐고....
지금 너무 멘탈이 바닥쳐서 생일인데 기쁘지도 않고 눈물만 나고..
첫째한테 미안해서... 이렇게 결단력없는 엄마라..
자꾸 제 탓만 하게 되네요...
맘님들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