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에 살고 있는 40대 기혼자입니다.
미즈넷, 네이트 판을 자주 보며 이런저런 사연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이런 글을 쓸 줄은 몰랐네요..
먼저 저의 가족(본가 쪽)을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 아버지 : 공무원 퇴직이며 보증을 잘 못 서서 집을 한 채, 다단계 한다고 빚을 져서 집 한 채를 날리고 어릴 때 부터 화장실 변기 2번 ~ 4번이상 볼 일 본 것을 모아 물을 내리게 했음, 고등학교 때부터 보면 늘 음성사서함에는 여자분들의 메세지, 방에서는 XX그라가 굴러다님.
- 어머니 : 어릴 때 부터 아버지의 폭행, 여자문제, 돈 문제 때문에 속을 썩음. 내가 고등학생 때는 아버지기 하루하루 버스비를 줬는데 버스비를 안 주고 가는 날이 많아서 앞 집, 옆 집에서 버스비를 빌리러 다님. 지금은 많은 상처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짐.
- 장남(저) : 현재 40대 이며, 본가인 충청도에서 경남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결혼 생활 중
- 여동생 : 저와 3살 창이며 이혼 2번에 3번 째 결혼 생활 중
- 남동생 : 저와 7살 차이로 어릴 때 부터 형을 어려워 하였음.
대략 적인 가족 소개는 이렇습니다. 어디 만족스럽고 행복한 가정만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런 가족도 가족이라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인생에 큰 사건이 생겼습니다.
사건은 남동생의 결혼과 어머니의 임플란트 치료가 진행 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참고로 남동생은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여동생에게 많이 의지하며 자랐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고등학교 선생이 되었고 이 때까지만 해도 많이 자랑스러운 동생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동생이 초등학교 선생인 여친을 만나면서 결혼을 하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 되었습니다.
남동생의 결혼 전 부터 어머니의 이가 안 좋아서 저나 남동생이나 어머니에게 임플란트 하자고 어머니를 설득 중이였습니다.
남동생이 결혼을 하고 2~3달 뒤 부터 어머니께서 병원에 다니겠다고 결정하게되어 임플란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남동생이 광주광역시에서 대학병원 임플란트 할 곳을 알아보고 비용은 대략 3천만원 이상 견적이 나왔다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 때 남동생이 2천만원 정도 모아 놓은 돈이 있다고 나에게 1천만원 가량 보태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남인 내가 할 일이였는데 대신 해 줘서 고맙다. 돈이 없어도 빚을 내서도 낼 께."라며 수고해 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치과를 시작하기로 하고 1달 쯤 지났나?
갑자기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며느리랑 남동생이 와서 나를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 전화에 저는 너무 황당 했습니다. 남동생이 그런말을 했다는 것도 안 믿겼고, 이제 결혼 한지 3개월 쯤 지난 며느리(참고로 초등학교 교사 입니다.)가 시댁에 와서 그런말을 했다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 군.' 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남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확인하니까 정말 그런 말을 했다는 군요..
뭐지?? 머리가 멍 했습니다.
갑자기 너무 화가 났습니다. "왜 가만히 있는 어머니를 자극하냐고." 뭐라 했습니다.
뭐라 한지 10초 되었나? 남동생이 자기 와이프를 바꿔주더군요. 그래서 바로 "동생과 대화 안 끝났으니까 전화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서는 남동생과의 말싸움이 시작 되었지요.
자기는 열심히 하는데 왜 뭐라하느냐 VS 열심히 하는 것과 잘 못 된것을 지적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그러다 둘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도 뭐라한게 미안해서 대화 좀 하자고 제가 사는 곳에 들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오기는 왔는데???? 들어오면서 하는 소리가 "이 자리가 형을 보는 마지막 일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들어오더군요? 그래도 얼르고 달랬습니다.
남동생을 잘 달래고 있는데 옆에 남동생 와이프는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퍼붓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제가 어른이고 말을 먼저 하고 제가 들어드리면 안될까요?"라고 남동생 와이프에게 말하니 신경질 적으로 "제가 얘기 중이잖아요 제 얘기나 듣고 얘기하세요~" 라더군요.
그래서 말하는걸 다 들어줬습니다. 5분이고 10분이고... 그러고 내가 얘기하려니 아예 다른델 쳐다보더군요.. 대놓고 저를 무시했던거죠..
그렇게 4시간 정도를 대화 했는데 남동생 와이프의 내용은 대략 1. 어머니는 정신병 환자다 광주광역시 대학병원에 정신과 병원을 알아봐 놨다. 2. 자신의 집에도 망상에 걸린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큰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병원비를 보태 달라고 했는데 아예 인연을 끊었다. 3. 뉴스에서 나오는 가족간의 칼부림 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니다. 이 집일 수도 있다. 등등 이였습니다. 이제 결혼한 초등학교 선생인 30살 짜리 새며느리 입에서 "칼부림"이라는 단어를 듣고 어찌나 섬찟 하던지.
4시간 쯤 얼르고 달래서 어머니 편하게 해줘라 말 심하게 하지 말고 라고 달래서는 돌려 보냈습니다.
나중에 남동생이 얘기 하더군요.. 저희 집에 오면서 자기 와이프가 아예 이집과 인연을 끊으라고 했다고. 자신이 그 보다 100배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 그래서 아예 인연 끊을 생각으로 내려왔었다더군요.
남동생 내외를 돌려보내고서 저희 집사람에게 얘기했습니다. "저런게 시집와서 집안 씨끄럽게 됐네.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멱살잡고 집어 던지고. 내가 감옥에 가야 하나?" 라고까지 생각 했다고.
그러고 나서는 남동생과 계속적인 싸움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남동생이 자신의 집에 어머니를 데리고 가서는 1주일 동안 밖에 한 발짝도 못 나가게 하면서 음식을 해주고 "고맙네" 인사해.. 뭐 해주고 "고맙네" 인사해... 이렇게 어머니를 교육 시켰다는 군요.
기가 찼습니다. 어머니가 애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데 "고맙네" 인사를 안 하면 계속 뭐라 했다더군요.
강아지 훈련 시키 듯 어머니를 다루는 남동생과 그 와이프를 보고 뭐라고 안 하실분이 있으신지요? ㅠㅠ
나중에 치과비용을 1천7백만원 내라는 둥, 남동생의 와이프에게 내가 말 실수 했으니 나에게 저의 와이프에게 가서 무릎꿇고 빌라는 둥...
어머니에게 치과 비용 800만원을 받고 저에게 700만원을 받고도 양쪽에 돈을 받았다고 얘기를 안 했더군요. 어머니 치과비를 받고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따지니 "엄마가 얘기하지 말랬어 왜~" 이러더군요.
이런 와중에 다단계를 하던 아버지는 빚이 8천만원 넘게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예전에 보증 잘 못 서서 살고 있는 아파트를 경매로 넘겼고, 요 근래는 다단계를 동업한답시고 사무실 및 집기류, 재고품들을 자신의 돈으로만 사더군요.
예전 본가에 올라갔더니 자신의 사무실을 자랑하고 싶다고 데려가시길래 갔더니 참 어의 없더랬죠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려서 물건을 가져가는데 누구하나 장부에 적고 가져가는 사람이 없더군요.
저의 집사람 보더니 저사람들 왜 물건을 가져가냐고, 장부정리도 안 하면서 저러면 누가 가져간지 아냐고 한 적도 있습니다. 아버지??? 그 정도로 티끌만큼도 개념도 없지요...
그래서 늘 사기 당하고 집에와서 100원도 벌벌떨며 내놓지 않던 분이지요..
왜 다단계를 말리지 않았냐고요? 왜 안 말렸겠습니까? 죽도록 말렸죠.. 가족 말은 안 듣는 분인데요.
하여간 8천만원에 대한 원금을 손 도 못 대니 이자는 계속 불어 나고 있다고 했고요.
그 때 부모님의 아파트가 1억 2천정도 되었으니까.
집 팔고 저의 집으로 들어와서 살라고 했습니다.
결혼 전부터 저는 늘 얘기 했었습니다.
부모님이 지금은 따로 살고 있지만 힘 없고 약해지면 우리가 모셔야 한다고.
그 때부터 저의 집사람은 그러자고 했었습니다.
이 때 집사람은 "장남에게 시집왔으니 부모님을 모셔야지" 라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물론 주변 동네언니들은 난리가 났죠. 왜 힘들게 네가 부모님을 모시냐 부터 같이 못 산다고...
그래도 묵묵히 집사람은 자신의 신의를 지켜줬습니다.
그 때 저는 24평 전세 살고 있어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서 빚도 청산할겸 집 팔으라고 그러고 큰 아들집 와서 살으라고 말 했습니다.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을 구하려 다녔습니다. 저와 집사람, 부모님 2분이 살아야 하니까 37평대 집을 대출을 2억정도 내어서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안 내려 온다는 겁니다? 큰 아들 집으로 내려온다고 해서 빚내서 집을 구 해 놨더니 자신은 안 내려 온다고 다시 집을 팔라더군요.. 뭥미??
2억 대출내서 복덩방비며 양도세며 내부 도배, 장판 등등 돈 들여 해놨더니 자신은 내려갈 생각이 없다며 집을 팔으라고? 헐..그럼 집을 계약하기 전에 말을 해야지 집사고 얘기하는건지?
나중에 알았지만 저에게 대출내서 집 사는 꼴을 보려고 남동생과 아버지, 여동생이 짰더군요.
제가 집을 구하러 다닌게 16년 10월 부터 입니다.
매일 전화해서 "주말이든지 평일이든지 내려와서 같이 집 보러 다니자"라고 자주 아버지에게 전화 했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아버지란 사람은 "경비 일 하느라 시간이 없다 먼저 집 구래하. 대신 돈은 한푼도 못 보태 준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돈 받을 생각 없다. 우리집 와서 살다가 돈 모아서 독립하셔라" 라고 말하고 저는 집사람과 아파트를 구입해서 17년 3월에 이사를 했죠.
그런데 내가 집을 구하기 전부터 남동생은 아버지 빚을 갚아 준다는 이유로 아버지 연금 통장을 뺐어 갔죠. 아버지 경비와 연금까지하면 월 300만원이 넘게 수입이 들어옵니다.
그 통장을 다 가져 갔더군요. 그리고 16년 10월 남동생의 와이프 명의로 30평이 넘는 아파트를 샀더군요. 집을 벌써 계약 했는데 남동생, 여동생, 아버지 셋이서 짜고 나를 속였더군요.
남동생 와이프 명의의 아파트에는 지금 부모님 2분이서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내려올 것 처럼 집을 구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나는 순진하게 대출내서 너무 큰 집을 사버렸군요. 부모님 살림도 있고 우리가 쓰던 살림도 있으니 집이 커야지 서로 안 불편하다는 생각으로요...
아버지의 빚문제도 기가 찹니다. 처음부터 8천만원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남동생과 아버지는 1억 4천 5백만원 이라더군요.. 그래서 왜 빚이 늘었냐고 물어보니까 이것저것 합치니 빚이 그렇고 됐다고 둘러 대더군요. 몇 달 지나 등기부등본 떼 보니 알겠더군요. 남동생의 와이프 명의로 된(현재 부모님 2분이서 살고있는) 30평대 아파트의 대출금이 1억4천5백만원 인 것을.
참 기가 찼습니다. 지들 명의로 아파트를 계약해놓고 대출금은 아버지 연금+급여 통장에서 갚고 있겠지요. 그러고 아버지는 빚 걱정 안 생겼다고 좋다고 저러고 있고요.
남동생 내외는 눈에 가시 갔던 저의 형 가족에게 앙갚음 하고 대출 잔뜩 내게 해놓고 복수 했다고 통쾌해 하겠군요.
남동생의 싸우는 중간에 저의 와이프에게 1시간 동안 70통의 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와이프는 일하는 중이였고 하도 저와 남동생과 싸움이 씨끄럽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전화를 차단 해놨었는데 저의 와이프는 남동생에게 완전 질려 버렸죠. 하루에도 수십통씩 부재 중 전화 와 있다면 섬뜩 하실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의 와이프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니까 마침 본가에 와 있던 그남동생이 받더군요. 남동생에게 완전 질려버린 와이프는 목소리 듣자마자 저를 바꿔주더군요. 그런데 남동생이 인사하는데 멋 대로 전화 바꿨다고 저에게 "X새끼", "X자식", "너 때문에 우리애가 유산됐고, 나는 이혼했어.", "대출만 잔뜩 내고 거지새끼" 등등 별 쌍욕을 다 하더군요.
남동생은 알고 있었죠 일부로 대출내서 저의 형에게 앙갚음을 하려했던 거죠.
남동생과의 통화를 녹음해서 여동생에게 그 대로 보내줬습니다.
아버지 빚 문제도 8천만원에서 1억4천5백이 거짓말이였고. 남동생 지 애새끼를 임신한 아버지란게 어떻게 유산했다고 거짓말을 하느냐. 등등 톡을 보내면서요...
그랬더니 여동생은 남동생이 유산은 잘 못 말 한거고. 빚 문제는 상관하지 마라 등등 말하더군요.
아버지 통장은 자신이 관리하고 있다고.
하여간 이제는 저도 두명 모두 동생으로 인정 못 하겠더군요. 인간 쓰레기 같은 것들.
그 뒤로 저는 동생들에게 연락 안합니다. 어디가서도 동생 있다고 말도 안하고 다닙니다.
그 뒤로 2동생들은 아버지 통장관리하면서 어머니에게 휴대폰 해줬다가 어머니가 말 안 듣는다고 하루만에 휴대폰 뺏어서 해지 시킨 동생들입니다.
어머니에게 1달에 5만원을 용돈으로 주죠. 아버지의 연금+급여 통장에서요. 어머니 이제 60세 입니다. 젊다면 젊은 나이에 5만원가지고 친구들 만나시러 다닐 때 버스비에 밥값도 안 됩니다.
거기다가 교회를 다니시죠. 5만원으로 용돈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하도 돈 모자르다고 닥달하니까 요즘은 동생들이 어머니에게 10만원 보내준다더군요.
어머니 집 마트비용은 1달에 1번 20만원 제한을 뒀습니다. 어머니가 큰 아들이라고 먹을 것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남동생은 어머니에게 남에게 먹을 걸 보낼게 어딨냐면서 마트비용 20만원이 많냐는 식으로 말했다더군요. 저의 형을 남이라 표현하며, 어머니를 다시 길들이려 하는군요.
용돈과 먹을 비용으로.. 하하하.. 쓰레기 같은 동생이네요.
그러면서 그렇게 젊을 때부터 사고치고 개념없고 폭행하고 가족들 챙기지 않던 아버지란 사람은 차가 오래됐다면서 차를 바꿔주네요.. 물론 아버지 연금+급여 통장에서 겠죠..
아버지란 사람은 자신의 돈인데도 차를 바꿔주니.. 좋답니다. 그런 분이니 늘 사기나 당하고 다녔겠죠. 큰아들에게 사기나 치고.. ㅋㅋ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구도 아니고 제가 겪은 내용만 넣었습니다. 남동생은 저에게 돈 관련하여 협박도 여러번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도 찾아봤습니다. 그래고 동생에게 톡도 보냈었습니다. "네가 나에게 한 짓은 존속협박죄에 해당한다."라고요.
이런 쓰레기 같은 동생들과 아버지를 앞으로 저는 어떻게 대해야 할 까요?
그런 쓰레기들이 원하는대로 연락끊고 사라져 줄까요?
교사라는 것들의 행동이 괘씸하다고 학교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고 저도 명예훼손 벌금을 낼까요?
동생들이야 지들 앞으로 된 아파트 대출금을 아버지 연금+급여 통장으로 대출금 갚으면서 돈 모으면 상속세도 없이 지들돈이 되겠군요.
그런 사이 어머니는 말 안듣고 하면 지들 명의의 아파트 에서 쫒아내면 되고요.
저와 같은 입장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살다살다 동생들과 아버지에게 이런꼴을 당할 줄은 몰랐네요.
지혜로운 분이 있다면 지혜를 빌려주십시오.
적다보니 길어졌지만 이 보다 더 심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더 길어지기에 못 적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