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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이 너무 잘맞는 섹파

휴노답 |2017.06.04 10:16
조회 17,248 |추천 4
방탈죄송합니다
간단히 말할게요

나는30대초반
남자는 20대후반임
둘다 멀쩡히 생겼고 나쁘지않은직업에
제 밥벌이 하고있는사람들임

첫만남에 둘다 끌렸고
친구들끼리 다같이 만난자리라
술이 과하게되어 첫날 만취상태로 잤음

나는 첫단추를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사람이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첫만남에 잠자리를 했기때문에
그와의 만남 또는 관계를 크게 생각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먹음

근데 생각지도 않게 그아이가 호감을 계속 표시해왔고
쉽게만 생각하지 않는거같아보여
만남을 계속했음

그러다가
남자가 하루는
나는 한참 바쁘게 일하고 있는 중 이었는데
뻔히 나 바쁘게 일하고있는거 알면서
술에 취해 전화해서 언제끝나냐며
우리 집 근처에서 올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전화를 계속 하는등 술먹고 취한 개진상들이 할법한 짓들을 시전함

별감정없이 시작한 연애라 그런지
내가생각해도 나한테 소름이 끼칠정도로 한번에 정이 뚝! 떨어졌고 그이후로 연락을 안하게되고 오는 연락도
씹게됨 그렇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지나고
다시 연락이 와서 이번에도 별 큰의미 두지 않고 만나고있는데 이번엔 좀 다른느낌임

내가 그 와의 관계를 가볍게 생각하는것 만큼
그 남자애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음
나도 그런마음이니까 그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그냥 이렇게 또 만나다가 말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속궁합이 너무 잘맞음!!
적지 않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진짜 손에 꼽음!!!! 근데 그남자애도 좋아죽음
자기는 지금껏 할때 나보자 좋은 여자가 없었다함


근데 문득,
좋지도 싫지도 않은 남자랑
속궁합이 너무 잘맞는다는 이유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야하는지 생각이 들었음

언니들 어떻게 생각함?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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