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경기도 광명살구요.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너무 화가나서 얘기하려고 해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화장실 앞 쪽 전등이 나가서 보니 실크벽지를 뜯어보니 줄이 쪼르르륵
떨어지더군요.
천장에 물이 새서 곰팡이가 장난이 아니였어요.
화장실 앞이니까 보일러가 그쪽에 있거든요. 당연히 보일러가 새는 줄 알았습니다.
윗 집에서 누수탐지를 하는데 동네 누수탐지는 잡아내질 못했습니다.
6시간 하는데 허탕만 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곰팡이 제거하느라고 애 먹었어요.
(락스로 했습니다. 식초 절대 안됩니다. 먹이로 생각하고 번식함)
그러다가 인터넷에 누수탐지의 달인 계시더라구요.
정말 꼼꼼히 봐주셔요 오셔서 우리집 보시더니
딱 새는 곳이 화장실 앞쪽으라고 하더니 화장실 한 번 보시고 물새는거 잡으셨어요.
윗집 가서도 공사해주시고 나서 축축하던 천장이 바삭바삭하게 말랐습니다.
사실 정말 조금씩 새서 모르고 있다가 누전되서 알게된거거든요.
아마 이거 보고 연락드렸던것 같아요
공휴일이였는데도 전화 받아주셨어요
누수는 잡았고, 이제 도배 할 일만 남아서
동네 도배하는 곳 중에 덕x 인테리어 에서 물샐때도 와서 봐주시고 한게 고마워서
거기서 하기로 결정하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2주정도는 스케줄이 꽉차있다고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빨리해봐야 6월 초정도라고
그리고 도배하기 전에 한 번 사장아저씨랑 같이 가서 실측을 해봐야 한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6월 3일~5일중에 (토일월) 중에 가게로 와서 도배지도 선택하고
도배하시는 분들이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케쥴도 그때가서 확인하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월요일 되면 엄마랑 같이 가서 도배지 선택하려고 했는데
월요일에 출근하고 나서 갑자기 엄마가 엄청 놀라신 상태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도배하러 다 오셨다구요.
사는집에 도배하는거라 우리가 도배날짜 정해지면 짐도 옮겨놓고 우리가 비닐도 쳐놓기로 했었거든요?? 그게 훨씬 힘이 덜든다고 하셔서요.
근데 갑자기 도배하러 왔다는거예요. 실측도 안하고 도배지도 결정을 안했는데...
엄마가 놀라니까 저도 당황해서 덕x 인테리어 로 전화했죠.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받더니 일요일에 문자 넣었다고.
늦게까지 기다렸는데 답 없길래 그냥 도배지를 선택해서 넘겼다는겁니다.
도배 날짜도 마음대로 정해버리구요...
???
대체 말입니까
도배지를 엄마랑 그냥 흰색으로 하면 깔끔할것같다고 얘기했었는데
아줌마가 스케줄 짤 때 오셔서 그 때정하라고 흰색에도 종류가 많아서 정해줘야된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자기네들은 고객들이 정한 날짜로 맞추니까 정확한 날짜도 그 때 얘기하자구요.
근데 자기가 도배지를 세가지를 골라놨었는데 연락이 없어서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넘겼다는거예요.
그리고 자기는 도배하는 아저씨들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
그럼 제가 아저씨들이 팀으로 움직이는지 스케줄을 봐야하는 일인건지를 어떻게 아는거냐고
거기가서 아줌마가 설명해주는거 듣고 알았던거라고 했더니
끝까지 그런말 한적 없고 왜 일요일에 문자를 보냈는데 확인을 안했냐고만 말씀하더라고요.
일요일에 엄마가 좀 바쁘셔서 핸드폰을 못보셨어요.
카드 쓴 일이 많아 문자가 와도 그냥 카드사에서 보낸 문자겠거니 하셨대요.
근데 도배하는 일이 큰 공사 아닌가요?
문자 하나만 보내놓고 답장도 보낸일이 없는데 멋대로 도배지 골라놓고 도배날짜도 골라서 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문자를 확인 못하면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시냐고 물었더니 미리 말씀 다 드렸고 빨리 할건지 말건지 얘기를 해달래요.
아무리 그래도 전화를 해주는게 맞는일 이잖아요.
문자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이렇게 한거래요...
그래놓고 계속 같은말 하는데 도배 할꺼 아니면 빨리 도배사들한테 얘기를 해서 다른곳으로 가라고 해줘야된다고
인건비 저보고 물꺼냐고 그러시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전화 끊었습니다.
말을 듣지를 않고 계속 문자보냈다고하고 그런말 한 적 없다고 잡아때시니까
화가나서 서로 소리소리 지르다가 끊었습니다.
그래놓고 이렇게 문자왔습니다.
일정을 겨우 맞췄다고 도배지를 세가지 골라놓고 문자 드렸는데 문자를 확인 안할줄 몰랐다는거예요..
그래서 도배지를 골라서 넘기고 월요일에 도배하러 온거구요.

다른곳에서도 도배할 때
동네여도 무조건 확인하시고 예약한거 맞는지 꼭 확인하셔서 이런일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 날 수첩에 휘갈겨서 화이트 집주소 6월초 써놓더니
결국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실측은 무슨...
그리고 너무 자기말만 하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분하고 일을 한다는게 어려운 일이란걸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사실 바빠서 전화를 못드렸다. 죄송하다. 지금이라도 밑작업 할동안 도배지 골라서 도배하셔도 된다고
(도배사아저씨들이 하신말씀)
정리는 하면서 해도 된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셨더라면
사람이 바쁘다보면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이해가 되니까 같이 힘합쳐서 정리하고 도배했겠죠..
도배사들 인건비 그쪽이 물꺼냐고 하던 말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